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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칸 임치빈, 칼라코다와 격돌

칼라코다, 최용수가 수학한 스티브스짐의 간판스타


임치빈과 버질 칼라코다


한국 중경량급 입식격투기 최강 임치빈(27, 서울 태웅회관)이 K-1 MAX 정상급 파이터 버질 칼라코다(27, 남아공 스티브즈짐)와 격돌한다.

오는 9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파이팅네트워크 칸(KHAN) 대회에서다. 대회 주최사인 티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들의 대전이 포함된 이번 대회 대진카드를 일부 발표했다.

해외 무대에서 아쉽게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임치빈에게 또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뛰어난 주먹 기술로 K-1 MAX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칼라코다와 매치업 된 것이다. 지난 4월 K-1 MAX 세계최강 결정 토너먼트 개막전에서 코히루이마키 타카유키와의 패배한 이후이므로 조정 경기 차원에서 쉬운 상대를 붙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의 강경 정면돌파다.

임치빈의 상대로 결정된 칼라코다는 지난 2월 K-1 파이팅네트워크 칸 1회 대회를 포함해 K-1 MAX 무대에서 5전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상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그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가 앨버트 크라우스, 부아카우 포프라묵, 앤디 사워 등 전현 챔피언이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디펜딩 챔프 부아카우에게는 4월 세계최강 결정 토너먼트 개막전에서 연장 2-1 판정패를 당했지만 사실상 이긴 승부였다는 중평이다.

국내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는 임치빈이지만 결코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형편이다. 임치빈이 소속한 태웅회관의 공선택 관장은 “한국 에이스라는 책임에서라도 강자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다”며 “승부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이기기 위해 훈련할 것이고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주요 대진카드로 국내 2인자 ‘국산 퍼펙트’ 이수환이 일본의 가류 신고와, 떠오르는 신예 ‘앙팡 테리블’ 김판수가 케이맥스(K.MAX)란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N선수와 대결한다. 지난 2월 대회에서 버질 칼라코다와 명승부를 연출했던 태국판 슈퍼코리안 신비 태웅(27, 태국)은 몽골의 무명 뱜바를 상대한다. 전 세계 복싱챔피언 최용수와 헤비급 태권 파이터 박용수의 상대는 미정으로, 늦어도 내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K-1 파이팅네트워크 칸 2회대회 발표 대진]


제10경기: 임치빈(한국)-버질 칼라코다(남아공)(슈퍼파이트)
제9경기: 박용수(한국)-미정(외국인 선수로 내정)(스페셜파이트)
제8경기: 최용수(한국)-미정(외국인 선수로 내정)(스페셜파이트)
제7경기: 이수환(한국)-가류 신고(일본)(슈퍼파이트)
제6경기: 신비 태웅(태국)-뱜바(몽골)(토너먼트 1회전)
제5경기: 김판수(한국)-케이맥스(한국)(토너먼트 1회전)
제4경기: 최재식(한국)-부실(남아공)(슈퍼파이트)
제3경기: 한영진(한국)-이진환(한국)(토너먼트 1회전)
제2경기: 정백호(한국)-캉 엔(중국)(슈퍼파이트)
제1경기: 김연종(한국)-제이맥스(한국)(토너먼트 1회전)
오프닝경기: 심원섭(한국)-김성훈(한국)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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