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무술도장에 가다!

美 노스캐롤라이나 ‘화이트타이거’ 도장
세계에서 가장 큰 무술도장. 과연 그 규모는 어느 정도 될까?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인구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도시 케리에 단일 도장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술도장이 있다. 국기원 규모에 가까운 도장시설(24,000 Square foot), 2천4백여 명의 수련생을 보유하고 있는 ‘화이트타이거(관장 장도현, White Tiger Martial Art)’ 도장이 그 곳이다.

화이트타이거 도장의 전경
화이트타이거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도장으로 국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꿈의 도장이다. 도장은 대, 중, 소로 나누어졌으며, 만4세 이하의 유아만 별도로 수련하는 유아수련장, 자아개발을 위해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개인수련장 등 수련장만 총 5곳이 넘는다. 그리고 헬스장과 사우나, 러닝코스, 탁아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있는 최신 복합 기능의 최첨단 도장이라 할 수 있다.
도장 규모만큼 이곳 직원 숫자도 적지 않다. 현재 한국인 지도사범과 미국인 사범, 사무실 매니저, 유아교사 등 정식 직원만 29명, 그리고 각 수련시간마다 지도사범을 보조하는 보조사범이 약 80여명(리더십팀) 이상이다.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 태권도와 유도, 합기도 등을 전공한 대학 졸업생들을 사범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에 초청,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화이트타이거 수련시간은 저녁 10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교육프로그램은 매월, 매주, 매일 일정한 교육 커리큘럼에 의해 철저하게 진행된다. 또 교육대상이 서로 같은 실력을 갖춘 수련생들로 구성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동시에 6백여 명의 수련생이 몰려들어 도장이 마치 행사장을 방불케 한다. 그러나 장도현 관장을 비롯한 여러 지도사범들은 정해진 수련장에서 큰 문제없이 수련시간에 정해진 교육을 소화해 낸다.

교육 시간외 주변 학교를 찾아 시범활동을 보인다.
이곳 사범들은 정해진 교육시간외 대외 홍보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국내 도장들과 달리 사범들이 직접 예비 수련생들을 찾아 나선다. 대부분 주변 학교들을 대상으로 시범활동 후 태권도와 합기도 기술을 지도한다. 이 같은 결과, 매월 적게는 40여명, 많게는 100여명 이상이 신규로 등록을 하고 있다.
김세언 수석사범(전 국기원대표시범단, 28세)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사범들이 직접 도복을 입고 거리에 나서야 한다. 처음에는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고 그 모습에 매료돼 도장을 찾는 수련생을 보고 있으면, 스스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장도현(가운데) 관장 내외(가운데)와 한국인 지도사범들.
이곳 화이트타이거 도장의 장도현 관장(36세)은 지난 95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온 지 만 6년 만에 태권도와 합기도, 유도 등 무술도장으로 일찌감치 아메리카드림의 이루고, 새로운 성공신화 쌓아가고 있다. 그러나 장도현 관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후배들에게 만큼은 내가 겪었던 고생을 물려주기 싫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화이트타이거 장도현 사범 성공기’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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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무토미디어>가 지난 4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현지에서 특별 취재한 내용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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