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세계연맹 부정비리, 말단 직원이 총 책임?

세계연맹 부정비리, 말단 직원이 총 책임?

유정석 계장 총 책임 안고 자진사퇴 결정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의 국제심판 부정비리 사태에 대한 사무처 직원들의 징계가 결국 말단 직원의 사퇴로 종결될 전망이다. 또 부정으로 국제심판자격증을 취득한 국제심판 30여명도 무더기로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WTF는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에콰토리얼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제심판자격증 부정발급 및 승급에 대한 관계자 처벌을 위해 상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지었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홍석천(필리핀), 문대원(멕시코), 켄민(미국), 필립 콜스(호주, IOC위원), 이반 디보스(페루, IOC위원) 등 집행위원 6명으로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를 구성하고 징계대상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이날 상벌위에는 문동후 사무총장과 이경명 교육위원장이 동석, 이번 사태에 대한 배경과 경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벌위는 국제심판 자격증을 허위로 조작해 발급해준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 된 유정석 계장을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보직이동, 정직, 감봉, 경고 등의 처분을 결의한 것이 <무토미디어>의 현지 취재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심판부 유정석 계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상벌위 소집 다음날인 26일, 조정원 총재에게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계장의 한 지인은 “(유 계장)이번 일로 오랫동안 많이 힘들어했다. 사직도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모든 죄가 자신한테 쏟아지자 명예만큼은 되찾고자 했었던 것 같은데 옆에서 보기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정원 총재의 한 측근은 “주려면 다 주고, 안주려면 다 주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징계수위 결정이 일관성이 없는 듯 하다”며 상벌위의 징계결과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상벌위의 한 위원은 “징계결과는 이번대회(세계청소년선수권)가 끝난 후 서울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그때까지 결과는 모두 비밀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주변의 관심을 경계하면서, 징계결과에 만족여부를 묻는 기자에 질문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한편, 이날 결정된 징계결과는 다음 달 초 서울 본부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비밀로 하기로 했던 징계결과는 회의에 참석한 상벌위원들을 통해 회의가 끝난 후 현지를 비롯해 국내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무토미디어(http://www.moot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7

태사모 2006.07.31
정말로 참 엉망이군 말단 직원만 구속되고 나머진 전부 이상없더니 결국 유정석씨만 사퇴를 하는군.. 앞으로 관계자 모두 처벌되어야 합니다. 일열심히한 직원만 사표쓰고 나머진 경징계라니.. 안타깝군요 ..하지만 모두 압니다 누구 잘못했는지 사무총장 물러가라
무혼 2006.07.31
그럼 그러치.... 힘없는 계장이 결국 모든 죄를 덥는군! 국제기구라고 매번 뻥뻥 소리만 외칠뿐!! 다른 것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군.
무도인 2006.07.31
진짜 너무하다 태권도협회가 이모양이니 정말 누가 가서 일을 열심히 랄려고 하겟냐 이번일 정말 다시조사해서 진짜 범인 찾아서 엄중처벌 해야한다. 괜한 현관장들만 욕먹고 말야 에이 힘없는사람만 항상 당한다니까
태권도인 2006.08.01
총재가 책임져야지 말단이 무슨책임... 태권도가 아니야!
ㅎㅎㅎ 2006.08.02
나도 박금실같이 태권도협회 하나 창단해야겠다.ㅋㅋㅋ
일선관장 2006.08.03
시나리오대로 흘러 가는군. 공문서 위조에 공금횡령까지 저지른 자들에게 뭘 더 맡긴단 말인가? 정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군.
똘이 2006.08.03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재단법인 세계태권도총연맹 설립허가를 받아서 세계화에 기여했음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