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기 룰 변경, 전면 재검토
대의원,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 필요 지적
태권도 겨루기 경기규칙 변경 안이 전면 재검토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제18차 정기총회에서 태권도 겨루기 경기규칙 변경 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경기규칙 개정안은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다음 총회로 유보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제1회 월드컵단체대항선수권대회는 현행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겨루기 경기규칙 개정안은 ▲몸을 180도 회전한 상태에서 상대 얼굴을 가격하는 고난도 기술(얼굴뒤차기, 얼굴뒤후려차기, 얼굴돌개차기)을 현행2점에서 3점으로 상향 조절 ▲5심제(주심 1명, 부심 3명) 경기에서 3부심 이상 인정한 득점을 2명 이상이면 유효득점으로 인정 ▲ 점수차 승(7점->9점), 점수 상한 승(12점->15) 등 모두 4가지다.
이와 관련 WTF 한 관계자는 “이번 상정된 경기규칙 개정안은 이미 기술위원회를 통해 검증된 사항인데 부결된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번 경기규칙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검토한 고의민 기술위원장은 “총회에서 부결된 만큼, 각 기술위원들과 추가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관련 보고서를 세계연맹에 제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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