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임윤택 차장, ‘칼 뽑았다’
세계주니어선수권 ‘심판판정’ 및 ‘경기운영’에 사활 내걸어

세계태권도연맹(WTF) 임윤택 사무차장
세계태권도연맹(WTF) 경기부와 심판부를 총괄하는 임윤택 사무차장이 심판판정의 공정성을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임윤택 차장은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호치민 푸토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심판판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판교육 및 대회운영에 전력을 쏟아 부었다. 그는 이번대회에서 심판판정에 대해서는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임 차장은 심판판정의 공정성을 위해 사전 심판교육을 강화하고 대회 기간 중 심판평가를 통해 우수한 심판에게는 ‘상(賞)’을 못한 심판에게는 ‘벌(罰)’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기간 동안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심판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직사직서를 총재에게 제출했다.
임윤택 차장은 지난 6월 1일자로 국내담당협력관에서 경기, 심판 총괄 사무차장으로 인사되었다. 이와 관련 한 태권도 중진은 “임 차장이 지난 해 한직(국내담당협력관)으로 물러났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입지를 쌓은 결과, 인사개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조정원 총재가 가장 크게 우려하는 판정시비를 일소해 완벽한 신임을 받기위해 이번대회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심판판정의 공정성을 과연 그가 뽑은 칼로 깨끗하게 해결할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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