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판정 부탁드립니다”

심판 판정시비 바로잡기 위해 총재가 앞장

조정원 총재와 국제심판들이 조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경기의 공정한 판정은 여러분들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25일 베트남 호치민 렉스호텔에서 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위촉된 국제심판들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WTF 역사상 총재와 심판들과의 별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태권도의 고질병인 심판 판정시비를 총재가 직접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조 총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무처 경기, 심판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보직사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사무처 직원들이 경기판정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이날 조 총재는 국제심판들에게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지속적으로 잔류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심판판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심판들)공정하고 투명한 판정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조 총재는 심판들에게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태권도가 2012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잔류된 일련의 힘겨운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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