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국제 심판복, 이제 안녕?
겨루기 국제심판복 새로운 모델로 교체될 전망

제6회 베트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까지 입게될 겨루기 국제심판복
노란색 상하의로 구성된 태권도 겨루기 국제 심판복이 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이제 경기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집행위원회는 24일 베트남 호치민 에콰토이얼 호텔(Equatorial Hotel)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제심판복(겨루기, 심판) 변경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심판복 변경은 2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해 의결하는 절차만 남았다.
겨루기 심판복 개선은 WTF 창설(1973년)이후 33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WTF 관계자는 “그동안 노란색 겨루기 심판복의 경우 너무 색이 강하다 보니 미디어 노출과 관람 시에 적절하지 못하고, 기능면에서도 많은 부분 미흡한 점이 많아 새롭게 고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겨루기 : 상의 하늘색, 하의 검남색, ▲품새 : 상의 검정색, 하의 하늘색

새롭게 변경될 겨루기, 품새 국제심판복이 집행위원회 회의에 공개되고 있다.
이날 집행위 회의에 공개된 새 겨루기 국제심판복은 전과 비교했을 때 색상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 겨루기 심판복의 경우 상하의가 모두 노란색인 반면, 새 심판복은 상의는 하늘색, 하의는 검남색으로 구성되었다. 또 와이셔츠 역시 하늘색이며 넥타이와 함께 세트를 이루고 있다.
품새 국제심판복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위해 처음 개발됐다. 품새 심판복은 검정색 상의, 하늘색 하의, 그리고 하양 와이셔츠와 넥타이로 각각 구성됐다.
새 국제심판복은 25일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컵단체대항선수권대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33년간 오로지 같은 색상, 같은 종류로 태권도 경기 역사와 함께해 온 노란색 국제심판복은 이제 추억으로 남기게 됐다. 그렇다면 심판복만이 아닌, 태권도 겨루기 경기의 고질적인 병폐인 판정시비도 해소할 수 있도록 심판의 양심과 자질도 동시에 변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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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월드컵단체대회부터 적용 예정인 새 국제심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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