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연합회와 대학연맹 업무협약 체결
합기도 경기화 우선 추진

협약 후 양단체기를 함께 들고 있는 대표진
경기화 통해 체육회 가입 및 통합 발판 기대
대한합기도연합회가 대학합기도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기도 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의 대한합기도연합회 본부도장에서는 대한합기도연합회(회장 조명진)와 대학합기도연맹(회장대행 부회장 진성우)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진 회장, 이창수 총관장을 비롯한 대한합기도연합회 대표들과 진성우 부회장, 최종균 전무이사를 비롯한 대학합기도연맹 대표들이 모여 양 단체가 앞으로 합기도 경기화, 합기도 통합, 대한체육회 가입 등 산적한 현안들에 관해 공동 연구하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협약의 내용은
(1) 협약취지에 따른 양 기관간의 연계체계 확립
(2)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가입을 위한 공동 추진
(3) 합기도 발전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4) 합기도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상호 교류
(5) 양 기관 협약 관련 상호교류 및 협력지원
등 총 5개 사항이다.
대학합기도연맹이 이번에 대한합기도연합회와 협약을 맺게 된 이유에 대해 대학연맹의 진성우 부회장은 "우선 합기도의 경기화에 가장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합기도연합회라고 판단했고 기존의 구태의연한 협회들과는 달리 합기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내부적인 합의를 통해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연맹의 최종균 전무이사는 "대한합기도연합회는 합기도의 경기화에 대해 오픈 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합기도계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단증장사(단기연수를 통한 단증발급)를 안하고, 합기도의 기술적 정통성을 잇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대학합기도연맹은 12개 대학의 합기도관련 교수들이 모여 합기도의 이론적,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만든 단체로서 합기도의 경기화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합의를 통해 신생 합기도단체인 대한합기도연합회는 대학합기도연맹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맞아 합기도계의 개혁의 중심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한층 고무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협약식에 참가한 양측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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