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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7Kg이하급] 정재은이냐 후치링이냐

[여자 57Kg이하급]정재은이냐 후치링이냐



정재은이냐 후치링이냐


여자 57Kg 이하급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한국의 정재은은 대만의 후치링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대만의 후치링 또한 마찬가지다. 정재은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만 역사적인 첫 번째 올림픽 태권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 두 선수의 금메달 행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적은 신흥 태권도강국 터키의 하미드 비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은과 함께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의 후치링은 키가 정재은보다 13㎝ 정도크고 돌려차기가 주특기다. 후치링은 1997년도 홍콩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웰터급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태권넷이 선정한 세계 여자 웰터급 랭킹 5위다.

후치링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정재은, 터키의 하미드 비킨, 이탈리아의 크리스티아나 코르니를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고 대비중이다.

터키의 하미드 비킨은 신장은 작으나 오른발 왼발 뒤차기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정재은은 정확한 득점능력이 최대의 장점이다. 권투로 말하자면 정재은은 아웃사이더형이다. 상대방 주위를 천천히 돌다가 기회가 왔을 때 정확히 가격, 득점을 올리는 스타일이다.

연결동작 부족과 체력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정재은의 메달 색깔을 좌우할 전망이다. 정재은도 스스로 "연결동작이 부족한 것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후치링은 정재은보다 큰 신장과 우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면서 끊임없는 공격을 시도하면 3회 정도 가면 정재은의 체력이 떨어져 유리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정재은도 그런 문제를 이미 알고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3분 3회전을 쉼없이 뛸 수 있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그동안 고지인 태백 전지훈련을 비롯해 체력강화훈련을 주로 해왔다.

정재은은 또한 후치링의 경기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후치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나름대로 그에 맞게 전술을 수립해 훈련중이다. 거기다가 후치링과 겨뤄봤던 한국 선수들의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후치링과 정재은의 뒤를 이어 메달권에 근접한 선수로는 터키의 하미드 비킨, 2000 프랑스 월드컵 여자 페더급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버지니아 로렌스, 그리스의 아레티 아타나소폴루가 있다.

1998년 월드컵에서 여자 라이트급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탈리아의 크리스티아나 코르시도 동메달 정도는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 57Kg 이하급에서의 정재은과 후치링의 대결은 이번 올림픽 태권도경기 8개 체급 전 경기를 통털어 봤을 때도 빅게임에 속한다.

과연 승리의 여신이 누구를 향해 웃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확실한 금메달 카드로 여겨지고 있는 정재은, 후치링 중 과연 누가 9월 28일 시드니 스테이트센터에서 웃을 수 있을까?





댓글 9

태권왕 2000.09.16
재은이 누나가 분명 금메달을 딴다.
익명 2000.09.16
태권소녀 2000.09.16
마저마저, 재은이언니가 꼬옥 금메달 목에 걸길 응원하께여!!!
지훈.. 2000.09.16
당연하지.......재은이 누가가 이길게 분명하다
세르게이 2000.09.17
개인적으로다가재은누님을억수로좋아하는촌놈인디요!!솔직한말로다가대만여자선수가어째재은누나를이기겠시요!!얼굴로보나실력으로보다뻔할뻔자아닌가싶어여~~나으생각으로는!! 금메달은재은누님꺼!!재은누님은내꺼^^
양승일 2000.09.17
아무도 재은이누나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럼 당연히 금메달은 재은이 누나꺼!!
540 연습중 2000.10.03
재은누나 멋찜니다~~ 금메달 딸줄 알고 있었어염... 화이팅!!
시청자 2000.10.04
터키 선수한테는 진거지... 창피하다.... 외신기자가 보도했더라... 슬프다....
........... 200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