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통해 편향된 국가간 문화소통 해소
‘아시아동반자사업’ 진흥재단, 아시아태권도관계자 2명 초청 문화교류

(사진설명 : 지난 11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지하 레스토랑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장에서 교탄우 사범과 차민다 사범이 각자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 이하 문광부)가 주최하는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진흥재단)이 아시아태권도관계자 2명을 초청,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 미얀마와 스리랑카에서 교탄우 사범(Kyaw Than Oo, 38)과 차민다(Chamindd Punchihewa, 31) 사범이 입국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한국서 머물며, 한국어를 비롯한 태권도수련,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6월 중순 경 어학연수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진흥재단에서 인턴쉽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은 아시아 국가들의 편향된 인식을 문화소통을 통해 극복하고, 한류를 통해 촉발된 국가 이미지 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익히며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 상호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인 것이다.
이들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자국과 한국의 태권도를 통한 보다 협조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왔다며 “이전에도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가 있으며, 항상 사람들의 친절함과 한국의 발전된 모습이 놀랍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고려대학교에서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고려대학교 태권도동아리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도장과 관련, 이들은 “자국의 태권도 도장도 한국의 도장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도장수가 한국처럼 많지는 않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태권도센터가 있는데, 그 센터의 인테리어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태권도연맹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교탄우 사범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과 자주 접촉하고 운동을 하고 싶다”면서 “많이 배워서 자국에 돌아가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에 현재 심판이 없다. 그래서 심판수업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민다 사범은 “초대 사범이외에 지도사범이 거의 없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수련하여 자국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진흥재단 측은 ▲두 사람의 국내 거주기간 내 승단심사를 적극 추천하고, ▲국내 태권도학과 주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국내 태권도 관련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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