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통한 남과 북의 뜻 깊은 만남
‘평양태권도축제’에 국내 태권도관계자 23명 방북

평양에 소재한 태권도전당에서 평양태권도축제가 열리고 있다.
남(南)과 북(北)이 태권도를 통해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국내 태권도관계자 23명(단장 최계호, 경북과학대학 학장)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태권도연맹 창립 40주년 기념, 평양태권도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국내 참가자 대부분은 국제태권도연맹(ITF) 한국지부 임원들로 구성되었다.
ITF-KOR 김 훈 사무총장은 “정통태권도를 고수하고 있는 세계 단체들과 태권도 통합을 염원하는 한인들로 구성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하였다”며 “태권도가 하나 되고, 또 이것이 민족이 하나 되는 기초가 되고자 우리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추후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시범단 교환, 어린이 평화축전 행사, 한국의 전통 무술을 북한에 소개, 공동 학술운동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측의 지원으로 방북을 신청했던 K-타이거즈 시범단(단장 안학선)과 참가희망자40여명은 북측에서 요구한 신청기한을 지키지 못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태권도타임즈 이준혁 편집국장은 “(평양태권도축제)매년 행사의 질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 북측에서도 남측 태권도인들을 따뜻하게 반겼다"며 "내년에는 참가 희망자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북측과 지속적으로 관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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