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강펀치 마이티모, 무명 복서에 판정패
마이티 모, 레미 본야스키와 프랑소와 보타에게도 승리한 강자
K-1 파이터에게 복싱 경기는 넘지 못 할 벽인가. K-1 무대에서 강펀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마이티 모가 프로복싱에 뛰어들었다 망신을 당했다.
미 격투기웹진 MMA뉴스닷컴에 따르면 모는 19일(현지시간) 7승1무2패의 무명 복서 라마르 스테픈즈를 상대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며 판정으로 완패했다. 3명의 심판 모두 59-55로 전 라운드에서 모가 밀린 것으로 채점했다.
모는 이 경기에서 어떤 국면에서도 제대로 승기를 잡아보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는 K-1 무대에서는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K-1 월드 GP 개막전에 출전한 우승후보였다.
강철권 기자/ kangtekken@ofk.co.kr
<©싸이뉴스 www.psygram.net>
"K-1의 복싱기술 낮은수준" vs "일류복서라도 K-1에는 안통해" 논쟁 중

마이티 모가 카오클라이에게 KO당하는 장면
*마이티 모는 누구?
마이티 모(Mighty Mo • 33 • 미국)는 K-1을 대표하는 강펀치의 소유자의 한 명이다. 전형적인 천하장사 스타일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마크 헌트와 같은 사모아인 혈통으로 체구는 물론 경기 스타일도 비슷하다. 2004년 혜성같이 등장해 K-1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는데, 2004년 K-1GP 결승 슈퍼파이트에서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에게 충격적인 하이킥 KO패를 당했다. 마이티 모가 카오클라이에게 KO패하는 장면은 K-1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마이티 모가 비록 카오클라이에게 KO패하기는 했으나, 2005년에는 K-1 2003, 2004 2년 연속 챔피언인 레미 본야스키에게 판정승을 거뒀고, K-1에서 복싱을 대표하는 강타자 프랑소와 보타에게 KO승을 거두고 최고 강펀치의 소유자의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티 모의 복싱 기술이 세련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K-1에서는 복싱을 대표하는 선수의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티 모의 이번 패배는 주목할 만 하다. K-1을 대표하는 주먹인 레이 세포도 복싱 대회에서 무명의 선수에게 패배한 기록이 있다.
마이티 모의 이번 패배는 "K-1 선수들의 복싱 기술은 형편없다"는 복싱팬들과 "초일류 복서라 하더라도, K-1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격투기팬들의 논쟁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무토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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