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연맹 안해욱 회장, “꿈나무 육성이 기본 목적”
“초등연맹에서 4강에 들지 못하면, 국가대표 할 수 없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 안해욱 회장이 지난 4일 천년고도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교보생명대 전국어린이 태권도왕선발대회’장에서 <무토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안 회장은 초등연맹이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기반이 되는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 꿈나무 육성을 기본목적으로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 회장은 “초등연맹에서 4강에 들지 못한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며 “현재 국가대표들 대다수가 우리 초등연맹 시절 좋은 기량을 펼친 선수들 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와 달리 특정 팀이 우승하는 범주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회장으로서 긍지와 자랑으로 삼고 있다”고 초등연맹 소개를 덧붙였다.
- 현재 초등연맹이 여러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개선점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회장께서 보는 제도 개선점이 있다면?
우리 초등연맹은 다른 단체에 비해 사고가 자유로운 단체다. 대표적으로 태권도 경기전산화다. 국내 태권도 기관 중 최초로 시행했다.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경기장 운영시스템을 모두 전산화 할 계획이다.
또 하나는 공정한 판정문화 정착이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다. 공정하지 못한 판정으로 어린이의 동심에 상처를 줄 경우, 우리는 또 하나의 태권도의 주역을 잃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상 경기규칙 등 모든 것이 다른 단체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저학년부 단 심제 적용) 앞으로 지도자와 학부모, 선수들에게 설문 등을 통해 부당한 점들이 없도록 하겠다.
- 지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이 있다면, 모든 눈높이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마음도 헤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현대시대는 정보화 사회이다. 초등연맹 홈페이지가 없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홈페이지를 구축하지 못한 점에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대회가 끝난 후, 올 여름까지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동시에 정보의 공유화를 통해 일선 지도자들과 연맹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제도권 지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각 기관(국기원, KTA, WTF 등) 수장들과 제도권 지도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 한 가지 뿐이다. 이기심보다는 이탈심을 가지고 태권도의 먼 장래를 내다보는 시야를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후세에 어떻게 평가받을 것인지 생각하고 열정을 가진다면 반드시 태권도는 발전하고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세계소년태권도연맹 창설의 의미 및 계획
유럽 및 미주 등에서도 성인 인구보다 어린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어린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태권도 운동을 할 기구가 필요해, 지난 2001년 창설하게 되었다. 앞으로 세계어린이태권도대회를 각 대륙을 순회 개최하면서, 전 세계 어린이 태권도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 무토미디어(http://www.moot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