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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델라 호야, KO승 거두며 WBC 챔피언에 복귀

골든보이 명성 재확인


오스카 델라 호야(상)와 리카르도 마요르가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3·미국)가 챔피언에 복귀했다.

호야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호텔 카지노 특설링에서 열린 WBC 슈퍼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리카르도 마요르가(32·니카라과)를 6라운드 KO로 꺾고 챔피언에 복귀했다. 2004년 9월 버나드 홉킨스에게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패배한 후 만 20개월만에 따낸 짜릿한 승리였다.

여섯 체급 석권의 대기록을 작성한 오스카 델라 호야와 WBA, WBC 웰터급을 모두 석권한 리카르도의 대결인만큼 근래 벌어진 최고의 복싱 빅매치였던 이번 대결은 기대만큼이나 화끈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호야와 마요르가는 1라운드 공이 울리자 마자 탐색전 없이 순식간에 맞붙으며 링을 달궜다. 그러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호야의 펀치가 더 빠르고 정확했다. 펀치를 교환하던 1라운드 중반, 호야는 정확한 레프트 훅을 마요르가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다운을 빼앗았다. 순식간에 승부가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호야는 2라운드에서도 마요르가를 쉴새없이 몰아부쳤고, 마요르가의 위기는 이어졌다. 그러나 마요르가도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3라운드 들어 반격에 나선 마요르가의 펀치가 호야에게 수차례 적중됐며 역전을 노렸다. 마요르가의 강력한 오른손 어퍼컷을 허용했을 때는 호야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4, 5라운드에서는 박빙의 숨막히는 승부가 이어졌고, 6라운드에 들어 승부가 갈렸다.

점수면에서 뒤지고 있던 마요르가가 호야를 적극적으로 몰아붙이며 들어왔고, 호야는 들어오는 마요르가에게 강력한 훅을 적중시키며 다시한번 다운을 빼앗았다. 마요르가는 다시 일어나긴 했으나 또 다시 들어오는 호야의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고, 경기는 끝이났다. 호야가 ‘골든보이’라는 닉네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는 KBS SKY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

댓글 3

수미 2006.06.15
호야는 다시 일어나긴 했으나 또 다시 들어오는 호야의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고????? 다쓴 다음에 확인 안할래?
무토미디어 2006.06.15
지적하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야 2006.09.19
음............역시 골든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