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6월 서울에서 세미 슐트와 대결

최홍만 218cm, 세미 슐트 212cm 도합 430cm 골리앗 대결

세미슐트와 최홍만(사진제공=엠파이트)
최홍만, K-1 데뷔 후 가장 어려운 상대 만나
최홍만의 다음 상대가 세미 슐트(33 • 네델란드)로 결정됐다.
최홍만은 오는 6월 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2005년 K-1월드GP 챔피언인 세미 슐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K-1의 주최사인 FEG는 이번 대결 결정을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며, 국내 한 스포츠지가 공식 발표에 앞서 보도했다.
세미 슐트는 212cm의 키에 116kg의 몸무게를 가진 거구파이터로 218cm인 최홍만과는 약6c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사상 최장신 선수들간의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세미 슐트는 극진가라데의 분파인 이시하라 가라데를 수련한 정통 가라데 파이터로 판크라스, 링스, 프라이드 등 종합격투기에서도 활동했으나,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다가, 지난해에부터 자신의 주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입식타격 K-1에 집중하면서 챔피언에 올라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홍만이 데뷔했을 때부터 둘의 대결 가능성이 화제를 모아왔고, 지난 30일 미국 라스베가스 대회 이후 둘의 대결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씨름3총사의 K-1 진출 발표기자회견에서 K-1의 다니가와 대표는 "최홍만이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K-1 톱 파이터와의 대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홍만에게 이번 시합은 K-1 데뷔 후 최고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인 세미 슐트는 신체조건에서 최홍만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정통 입식타격을 주전공으로 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선수로 평가된다.
최홍만은 지난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프레데터를 맞아 힘겹게 승리하며 K-1의 뜨거운 맛을 본데 이어 이번 대결에서 K-1 최강인 세미 슐트를 만나 K-1 데뷔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게 됐다.
한편, K-1의 주최사인 FEG는 공식 발표에 앞서 이번 대결을 보도한 국내스포츠지가 엠바고(일정시점까지 보도자제 요청)를 어겼는지의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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