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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유도 자존심걸고 특급 레슬러와 대결

추성훈, 유도 자존심걸고 특급 레슬러와 대결

유도가 세냐, 레슬링이 세냐.


작년 11월 히어로즈 서울대회에서 동료들과 입장하는 추성훈

아시안게임 금메달 vs 올림픽 은메달의 대결


엘리트 유도가와 엘리트 레슬러의 자존심을 건 이종격투대결이 벌어진다.

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히어로즈 2006 대회 슈퍼파이트 매치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추성훈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레슬링(그레코로망) 은메달리스트인 나카타 카즈히코와 대결한다.

나카타 카즈히코(사진제공=히어로즈)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도가와 최고의 레슬러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가진 그래플러들이지만, 종합격투기의 룰에서의 대결이므로, 누가 더 많은 종합격투기 경험을 가지고 있고, 훈련을 했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렇게 볼 때 추성훈에게 보다 유리한 대결이라고 예상된다. 우선 경력면에서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전적 6전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나카타는 작년 연말에 막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신예다. 또한 신체조건에서도 추성훈이 키는 7cm 크고, 체중은 7kg 더 무거워 유리한 조건이다. 만만한 상대는 분명 아니므로 승부를 쉽게 예상할 수는 없으나 추성훈의 승리를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이 날 벌어지는 히어로즈에서는 현 미들급 챔피언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가 레슬링 일본대표 출신의 미야타 카즈유키와 대결한다. 키드 역시 레슬링 선수 출신이어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 지 기대되는 시합이다.

이 외에도 우노 카오루, 도코로 히데오 등이 미들급 토너먼트에 출전하여 챔피언 도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돈 프라이, 아케보노 등이 출전하는 헤비급 슈퍼파이트도 준비돼 있다.

이 날 시합은 오후 8시부터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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