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진공수도 ‘진정한 별을 찾다’

제1회 극진 진성 형(Kata) 대회 개최

대회를 마치고 참가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극진공수도가 진정한 ‘별’을 찾아 나섰다.
극진 진성(眞星)위원회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극진 진성 형(形, Kata)대회’를 개최했다. 극진공수도 노원지부(지부장 김영대)와 성남지부(지부장 박 홍)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총 38명의 극진공수도 수련생이 참가해 숨겨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대회에 극진회관과 극진관, 극진연합, 마쓰시마파 등 4개 유파가 참가, 형을 통한 유파간의 화합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깊었다.
극진회 박지현 초대 우승자에 등극

첫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모습
극진회 소속 박지현이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박지현은 예선에서 8.18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에 진출, 스시호를 시연 8.8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진정한 별이 되었다. 강동호(평안4, 8.56점)와 이정식(쯔키노카로, 8.37점), 조기혁(겍사이쇼, 8.07점)은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조기혁(중학교 1년)은 6개월의 짧은 수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성인 수련생이상의 좋은 기량을 펼쳐 4위에 올라 참가자들 사이에 주목을 받았다.
대회방식은 예선을 거쳐 최종결선을 통해 치러졌다. 예선전은 지정 형(평안2, 얀츠 중 선택)과 자유형을 각각 시연했다. 그 중 1위부터 4위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자유형으로 4위까지 오른 선수들 가운데 최종점수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한편, 최근 씨름선수에서 K-1 선수로 전향한 신현표 선수와 메니져 이상균 (주)건국기획스포츠 대표가 대회에 참석, 참가선수단을 격려하고 1~2위 입상자에게 오는 9월 ‘K-1 Heros’대회 VIP입장권을 후원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공동주관한 김영대 지부장(좌)과 박홍 지부장(우)
김영대 노원지부장은 “극진공수도 형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기 때문에 아직 심판판정 기준과 운영체계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며 “‘처음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의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거듭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대회를 첫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박 홍 성남지부장 역시“처음 시도하는 대회라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앞으로 보다 나은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 각 지부장들과 지속적으로 연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대회를 개최한 극진 진성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제1회 극진공수도 대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대련과 형을 분리해 전문대회로 개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성위는 앞으로 매년 봄에는 형 대회를 가을에는 대련 대회를 각각 개최해 극진공수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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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잠깐 (?)
◆형(形, Kata)란 ? 타 무술의 품새와 투로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태극, 족기 태극, 평안, 산친, 얀츠, 츠키노카타, 겍사이다이, 겍사이쇼 등 다양한 형이 존재하며, 급수에 따라 익힐 수 있는 형이 제한되어 있다. 회전을 요구하는 형도 많다. 심사 때는 완급의 조절, 정확한 자세, 방향, 이동 후의 신체의 밸런스 등을 체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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