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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 올 9월 서울삼보월드컵 참가


지난 1월 서울 방문에서 삼보시범을 보이고있는 효도르 형제

대한삼보연맹, 국제규모 삼보대회 제1회 삼보월드컵 개최


격투기황제 에밀리애넨코 표도르와 동생 알렉산더 등이 참가하는 ‘제1회 삼보 월드컵(가칭)’이 국내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9, 10월 세계 40여개국 삼보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국제삼보연맹(FIAS)과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삼보연맹 측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가 매년 한 차례씩 열리긴 하지만 챔피언 경력을 지닌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너먼트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최근 서울에서 폐막한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한 다비드 루드만 FIAS 회장과 삼보연맹 측이 회합을 가진 게 이 대회 구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보연맹은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대회에서 명성을 쌓은 표도르 형제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등 삼보 출신 유명 격투기 선수를 모두 불러들인다. 이밖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러시아 출신 올레그 탁타로프, 표도르가 소속된 격투기 단체 레드 데블에서 활동 중인 로만 젠초프, 관절기가 주특기인 이고르 보리소프도 참가할 예정이다.

삼보연맹측은 이번 대회에 홍콩 무술배우 청룽(성룡)과 일본 입식타격대회 K-1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레미 본야스키를 특별 손님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김철용 객원기자/ cheoly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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