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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빈 K-1맥스 도전 무산

코히루이마키의 노련한 로우킥에 무릎꿇어


펀치의 임치빈과 킥의 코히루이마키(사진제공=FEG)


임치빈의 K-1 맥스 도전이 실패했다. 5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K-1 월드맥스 세계제일결정 토너먼트 개막전에 출전한 임치빈은 일본의 코히루이마키 다카유키를 맞아 3라운드 중반 코히루이마키의 로우킥을 견디지 못하고 KO패했다.

1, 2라운드는 호각이었다. 시합 전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임치빈의 대 코히루이카미 전략은 거리를 주지않고 펀치를 앞세워 몰아부친다는 것이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임치빈의 저돌적인 펀치공격과 코히루이마키의 킥이 어울어졌다. 코히루이마키가 큰 키와 긴 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주지않고 압박하겠다는 임치빈의 전략은 유효한 듯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여전히 공격을 앞세워 들어오는 임치빈의 왼쪽 허벅지에 코히루이마키의 강력한 로우킥이 적중하고 임치빈의 데미지는 매우 컸다. 임치빈은 다시 일어나긴 했으나 이미 중심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연이어 3번의 다운을 당하며 자동 KO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치빈은 "2라운드를 마치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3라운드에서 공격에 치중하다 로우킥에 대비를 못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팬들의 성원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이 같이 든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밝혔다.

승리를 거둔 코히루이마키는 "임치빈이 스피드도 빠르고 내 스타일을 상당히 많이 연구하고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2라운드에 로우킥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느꼈고 3라운드에 노리던 로우킥이 제대로 들어가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벌어진 다른 경기들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K-1맥스의 4천왕인 마사토, 프아카오 포프라묵, 알버트 크라우스, 앤디 사워 등은 모두 승리를 거둬 6월 30일 열리는 K-1 월드맥스 세계제일결정토너먼트 파이널에 진출했다.

[대회 결과] (승자 vs 패자)


제1시합 - 앤디 사워(네델란드) vs 아마라 촉토 시노부(몽골) - 판정(3:0)

제2시합 - 드라고(아르메니아) vs 올레 라우르센(덴마크) - 판정(3:0)

제3시합 - 사토 요시히로(일본) vs 마이크 잠비디스(그리스) - 판정(3:0)

제4시합 - 코히루이마키 다카유키(일본) vs 임치빈(한국) - TKO(3라운드 2분46초)

제5시합 - 알버트 크라우스(네델란드) vs 알리 군야(터키) - 판정(3:0)

제6시합 - 프아카오 포프라묵(태국) vs 버질 칼라코다(남아공) - 판정(3:0)

제7시합 - 마사토(일본) vs 레미기우스 몰케비셔스(리투아니아) - TKO(2라운드 1분56초)

댓글 5

Jacula 2006.04.07
아깝군요. 임치빈 선수. 다음번엔 또다시 기회가 있겠죠^
Jacula 2006.04.07
머 이길애들이 거의 다 이겼네 ㅋㅋ
파워코리안 2006.04.07
힘내라 임치빈.... 너를 지키 보는 수많은 코리안이 있잖아........
태권전사 2006.04.07
다시 한번 화이팅~합시다. 많은 펜들을 위해 ... 화이팅~!
쪽빠리개넘들 2006.04.08
쪽빠리들 넘하던데 저번에 프아카오 하고 마사토 하고 햇는데 3R에 누가 봐도 프아카오가 이겼는데 어이없게 연장 2R 더하고 그러니 일본 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