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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프라이드 챔프 도전 순항

데니스 강 프라이드 챔프 도전 순항

현 챔프 댄 핸더슨과 일전 기대


프라이드 무사도10에 출전한 두 한국인 데니스 강과 김대원의 도전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프라이드 무사도10의 4번째 시합에 출전한 데니스 강(29 • 스피릿MC)은 영국의 마크 위어(39)를 맞아 그래플링에서는 물론 타격전에서도 밀어부쳐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 데니스 강은 타격이 강하다는 마크 위어의 하이킥을 허용하며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그라운드로 전환한 후 마크 위어의 가드포지션을 공략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중반에는 마크 위어와의 펀치 맞대결의 순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마크 위어를 뒤로 물러서게 만들면서 완전히 우위에 섰다.

그라운드 상태로 전환된 이후 데니스 강은 마크 위어의 방어를 뚫고 사이드 포지션과 마운트 포지션을 오가며 펀치와 무릎공격을 적중시켰고, 마크 위어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 아웃했다. 이로써 데니스 강은 프라이드 데뷔 후 3연승을 기록하며 프라이드 웰터급 정상도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김대원, 졌지만 가능성 보이는데는 성공. 체력보완 시급


반면, 김대원(27 • 정진MMA)의 경우는 무척 아쉬운 시합이었다. 경기 초반은 김대원의 페이스였다. 김대원은 노련한 고노를 맞아 자신의 파워넘치는 스타일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고노를 압박했다. 펀치와 킥 등 타격에서는 물론 접근전에서도 장기인 유도스타일을 보여주며 고도를 메치고 그라운드에서도 유리하게 이끌어가며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을 넘어가면서 전세는 180도 뒤바뀐다.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자세를 점유한 고노는 기회를 놓지지 않고 노련하게 김대원을 공략했다. 마운트 포지션을 잡은 고노는 펀치와 무릎을 수차례 김대원에게 적중시켰고, 설상가상으로 김대원의 체력은 급격히 저하됐다. 결국 1라운드를 1분도 안남긴 상황에서 암바를 허용한 김대원은 아쉽게 탭을 치며 데뷔전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벌어진 메인 시합에서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는 브라질의 마커스 아우렐리오에게 암 트라이앵글 쵸크에 의한 패배를 당하며 프라이드 무대에서 첫번째 패배를 기록했고 웰터급 챔피언 댄 핸더슨은 미사키 카즈오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건재를 과시했다.

[프라이드 무사도10] 시합결과(승자 vs 패자)


제1 시합 이브스 에드워즈 vs이케모토 세이치 (판정, 3-0)
제2 시합 폴 로드리게스 vs 이시다 미츠히로 (프론츠 초크, 1R 2분 29초)
제3 시합 젠스 펄버 vs 아라이 켄지 (KO, 1R 3분 59초)
제4 시합 데니스 강 vs 마크 위어 (TKO, 1R 4분 55초)
제5 시합 요하킴 한센 vs 루이즈 아제레도 (KO, 1R 7분 9초)
제6 시합 파울로 필리오 vs 무릴로 닌자 (판정, 3-0)
제7 시합 고노 아키히로 vs 김대원 (암바승, 1R 9분)
제8 시합 필 바로니 vs 곤도 유키 (KO, 1R 25초)
제9 시합 미노와 이쿠히사 vs 자이언트 실바 (TKO, 1R 2분 23초)
제10 시합 댄 핸더슨 vs 미사키 카즈오 (판정, 3-0)
제11 시합 마커스 아우렐리오 vs 고미 다카노리 (트라이앵글 초크, 1R 4분 34초)

댓글 2

일본만세 2006.04.03
고비 다카노라 꼬시다. 미친파이터는 쓴 맛을 봐야해.
종합격투기 2006.04.03
데니스 강 화이팅!!! 김대원은 실력이 아마츄어던데 관절기도 전혀 배우지 못한 것 같고 그냥 유도 기술로 넘어뜨린다고 경기가 끝나는 것은 아니지. 관절기를 알아야 이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