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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거즈 수준높은 공연으로 프로화 추진

새공연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무대 확산 꿈꿔


K-타이거즈시범단이 도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튀는 개성으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코리아타이거즈시범단이 새로운 발상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안학선 K-타이거즈시범단 단장이 최근 시범단의 프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범단의 프로화란 단순히 태권도 행사를 찾아다니는 아마추어 동호회가 아니라 특별한 내용과 형식을 담은 공연을 펼치며 개런티를 받을 수 있는 직업적인 시범단 운영을 말한다.

안 단장은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뮤지컬 형태의 공연을 펼쳐 기존의 시범들과 차별화된 공연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K-타이거즈는 기존의 퍼포먼스와 뮤지컬이 태권도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공감을 얻지 못해 실패했던 것과는 달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고 태권도의 기술을 많이 가미한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해 공연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알찬 내용과 기술로써 좋은 공연물을 만들어 소개함으로써 시범단이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개런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범단의 시범의 난이도를 더욱 높여 수준높은 공연을 보이겠다고 안 단장은 말한다. 기존의 기술들이 높이, 넓이, 힘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좀 더 정교하고 난이도가 있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태권도라기보다 서커스 같다는 일부의 시각을 의식해서 태권도의 기본 기술과 여타 기술의 구성에서 균형을 맞춰나가는 조율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타이거즈는 최근 침체된 태권도 도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 일선도장에 보급할 수 있는 태권도 수련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안 단장과 그의 아들인 안창범 코치, 안무가 박준규씨가 주축이 돼 준비 중이다.

내용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익스트림(extreme) 프로그램과 성인부를 대상으로 한 태권도 품새 프로그램이다.

중고등부 대상 프로그램은 묘기를 가미한 난이도 있는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것이라면 성인부는 태극권 형태의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태권도 품새다. 특히 성인프로그램에는 음악을 가미하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작들을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중고등부의 그것과 구분된다.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코리아타이거즈 계열의 도장부터 보급하기 시작해 일반도장에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이 프로그램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으로까지 무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현재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타 무술을 끌어들여 수련이 이뤄지는 해외 여러 나라의 실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이뤄지는 작업이다. 일단 프로그램부터 만들어 놓고 다른 국가와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K-타이거즈는 지난 1일 새로운 건물로 도장을 이전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230평 남짓 되는 곳을 베테랑 선수들의 공간과 일반 수련자들의 공간으로 분리했다. 개관식에 참석했던 인사들은 “공간이 넓어지고 천정도 높아져 더욱 뛰어난 K-타이거즈의 시범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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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태권도신문과 제휴를 통해 무토미디어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3

나그네 무인 2006.04.01
타이거즈의 시범을 보면 가슴뭉클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범단! 아니 세계최고의 시범단! 나날이 또다른 시범의 세계..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맞아요 2006.04.03
고난도의 기술을 볼때마다 대단하다 느끼긴 하지만, 아크로바틱이나 서커스 같은 색이 많이 뭍어 있긴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보다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정희상 2007.10.17
저는 부산에 있는 무도사범입니다. 가끔씩 k-타이거즈 시범단을 영상으로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이구나! 감동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