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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새벽을 열자

태권도로 새벽을 열자


대전 광역시 대덕구 법동과 송촌동에서는 새벽과 저녁에 에어로빅이 한참이다.

대전 법동 소재 양지 초등학교에서는 아침에 무료로 주민들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인원은 약 20명 가까이 되는데 주민들로 부터 반응이 참 좋은 것 같다.또한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 공원에서는 저녁마다 에어로빅의 열풍이 대단하다.

이 역시 주민들을 위한 무료봉사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침이나 저녁에 주민들을 위한 태권도 무료봉사는 눈에 띄는 적이 없었다.

우리 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많이 보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층이 주류고 아직도 많은 수의 여성이나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태권도를 쉽게 접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태권도 인구와 에어로빅의 인구를 비교해 봤을 때 당연 태권도 인구가 많은데 이러한 모습은 우리 태권도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국의 국기를 자국 내에서 더욱 발전 시키지 못하고 그에 따른 봉사도 다른 것에 뒤진다면 외국에 나가서도 힘이 들게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우리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서 태권도가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런한 점을 각성하여 앞으로는 우리가 맞이하는 새벽을 태권도로 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 2

마루치 2000.09.08
국기라고 해서 아침마다 나와서 태권도를 한다는건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는 몸을 풀어주는 정도로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것이 오히려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태권도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태권도의 특성상 아무데서나 쉽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혹시 태권체조나 이런걸 한다면 모를까. 중국의 태극권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극권의 원리가 부드러움이고 또 기공체조로서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침부터 나와서 다리찢고, 힘을 팍팍 넣어가면서 품새를 할 수도 없는 일이죠. 태극권과는 원리가 완전히 다른 태권도가 태극권을 흉내낸다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임재영 2000.09.10
저두 그렇게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쳐 준다면 아침일찍이라도 가서 배울맘이 생길것 같아요..우리동네에서도 에어로빅 같은 건 하는것 같애요.. 근데 남자 체면에 에어로빅 배울수도 없는거고.. 그렇게 공짜로 배우다가 관심이 더생기면 도장을 찾아가서 배울수도 있을테고.. 여기에 들어오면 좋은게 참 많네요..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태권도를 배워야 하는데 학생 신분이다 보니까 용돈도 부족하고 그런게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