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프라이드 무제한급 우승자, 효도르와 대결 전망



올해 프라이드 무제한급 GP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0, 러시아)의 다음 상대가 될 전망이다.

프라이드 측은 올 5월부터 개막전, 준결, 결승 등 3차례에 개최되는 무제한급 GP 우승자와 현 헤비급 챔프 효도르를 맞붙이는 ‘통합챔프 결정전’을 올 12월31일 신년전야 이벤트 ‘오토코마츠리’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현지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는 프라이드의 타카다 노부히코 총괄본부장이 지난 18일 라디오 공개녹음 현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부상 회복중인 효도르가 올 5월 5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무제한급 GP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데일리스포츠는 덧붙였다.

사실 효도르의 결장 가능성은 대회 주최사로서는 큰 골칫거리다. 체급을 막론하고 가장 강한 자를 뽑자는 취지의 대회에 현 최강자로 꼽히는 효도르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찐빵에 앙금이 빠진 것 같은 위화감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아직 수술 부위에서 금속접합판도 빼지 않은 효도르에게 출전을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9월 무제한급 GP 결승전 이후 3개월 뒤인 오토코마츠리를 무제한급 GP 시리즈의 연장 선상으로 간주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프라이드 측의 복안이다. 5,7,9월 대회를 뚫고 우승한 선수가 그 때는 확실히 완치 됐을 효도르와 12월 무제한급 GP 타이틀과 헤비급 타이틀을 함께 걸고 타이틀 매치를 벌임으로써 최강자를 가린다는 취지가 퇴색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효도르는 지난 2004년에도 오토코마츠리 이벤트에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헤비급 GP 타이틀 결정전 겸 헤비급 본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 완승, GP 타이틀과 본 타이틀을 독식했다. 프라이드의 이번 계획이 실현될 것을 전제로 올해 오토코마츠리에서도 승리하면 무제한급 GP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돼 전례가 없는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싸이뉴스 www.psygram.net>

[본 기사는 싸이뉴스와 제휴를 통해 무토미디어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1

Jacula 2006.03.20
즉, 이번에 승리하면 확고부동한 60억분의 1 이라는 예기아닌가^^ 현 프라이드 내에선 분명 효도르의 적수는 없다. 그러나 승패는 아무도 모르는 것. 확실히 재미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