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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선수권, 태권도 진기명기 쏟아져

박진감 넘치는 파이팅 대결이 태권도 경기의 재미를 높인다.


서울체고 한겨레(청)와 광양고 손경용(홍)의 준결승 경기



“태권도의 모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태권도 신예들이 총 출동한 종별선수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들이 실시간으로 벌어졌다. 박진감과 흥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는 태권도라고 했던가? 그러나 이번 대회만큼은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진기명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14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06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고부 웰터급 준결승에서 광양고 손경용과 서울체고 한겨레의 파이팅 대결이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양 선수는 1회전부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 나갔다. 2회전 한겨레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는 순간, 손경용이 기술 명을 알 수 없는 점프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자 한겨레는 넘어지는 순간까지 손경용의 공격을 받아 차기위해 반격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관련사진, 상단)

두 선수의 파이팅 대결은 3회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결과는 손경용이 21대 20으로 한겨레를 1점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손경용은 송곡고 박해용을 25대 14로 큰 점수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시에 이번대회서 비공인 최다득점을 올린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승패에 관계없이 두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파이팅 대결은 태권도 경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가 있는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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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wtf 2006.03.16
제발 넘어지면서 좀 차지마..
곧휴압하 2006.03.18
아~ 곧휴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