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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펜, UFC 복귀전 실패


조르쥬 생 피에르를 만나 고전한 비제이 펜(사진제공=UFC)


돌아온 천재 비제이 펜이 UFC 복귀전에서 새로운 천재 조르쥬 생 피에르에게 판정패했다. 4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UFC 58 USA VS CANADA"에 출전한 비제이 펜은 조르쥬 생 피에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점수에서 뒤져 2-1로 판정패했다.

비제이 펜의 상대인 조르쥬 생 피에르가 촉망받는 유망주인 것은 분명했으나, 비제이 펜이 UFC와 프라이드의 현 챔피언들에게 모두 승리하고 경량급 최강으로 인정받았던 만큼 비제이 펜의 패배가 경량급 MMA계에 미친 충격은 적지 않다.

1라운드에선 박빙의 승부였으나, 타격면에서 비제이 펜이 약간 우세했다. 비제이 펜이 별다른 타격에서의 데미지를 받지 않았던데 비해, 조르쥬는 비제이 펜의 타격으로 안면이 부어올랐고, 그만큼 비제이 펜이 우세했다.

그러나 조르쥬가 입은 타격은 보기만큼 심한 것은 아니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조르쥬는 비제이 펜을 상대로 스탠딩상태에서 테익다운을 몇 차례 빼앗는 등 점수면에서 확실히 앞서나갔다. 마지막 3라운드 그라운드 방어 상태의 비제이 펜이 오모플라타 기술을 조르쥬의 어깨에 거는 듯 보이기도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고, 시합은 별다른 포인트 공방 없이 끝났다.

심판전원일치의 판정은 아니었으나, 최소한 비제이 펜이 이긴 시합은 아니었다. 반면 조르쥬 생 피에르는 주짓수 천재 비제이 펜을 상대로 테익다운을 여러차례 빼앗는 등 그래플링 면에서 비제이 펜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현 챔피언 맷 휴즈에 대한 도전권을 당당하게 차지했다.

한편, 메인 시합으로 벌어진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현 챔피언 리치 프랭클린이 도전자 데이빗 르와조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번 대회의 부제였던 미국과 캐나다의 대결에서는 5대 4로 미국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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