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예선, ‘강원도의 힘!’ 눈에 띄네!
‘제6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예선전, 강원체고 남녀 3체급 석권

여자 페더급 이서희(서울체고)와 장은희(리라컴퓨터고)가 예선전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의 힘’
강원체육고등학교가 태권도 청소년대표선발전에서 남녀 3체급을 석권했다.
강원체고는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선발예선전에서 남자 플라이급(이승원)과 L-미들급(정용진), 여자 페더급(김연지) 등 3체급을 석권해 출전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플라이급 이승원과 L-미들급 정용진이 각각 금메달을 페더급 신용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페더급 김연지가 금, 라이트급 오나리가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지난 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승원. 이번대회에서도 빠른 스피드와 발기술을 이용해 상대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남자 플라이급 정상에 올랐다. 이승원은 결승에서 청계중 손인국을 1회전 오른발 받아차기로 선취점을 뽑아낸데 이어, 2회전 빠른 발 돌려차기와 얼굴 돌려차기로 5득점을 추가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12-5로 큰 점수차로 경기를 종료했다.
여자 페더급 김연지(강원체고 1년)는 부인중 김애지(3년)를 1회전 빠른발 돌려차기와 뒤차기로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3득점을 뽑아내며 1회전을 마쳤다. 이후 3회전까지 시종 여유 있게 경기를 주도하며 18(-3)-8로 꺾고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 2년 연속 청소년대표를 이어온 이서희(서울체고 1년)는 준결승에서 김연지에게 발목을 잡혀 3위에 그쳤다.
14세~17세 이상 전국규모 입상자 참가, 오는 4월 최종선발전 개최 예정
이번 예선전에는 14세부터 17세 청소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전국규모대회에서 입상경험을 가진 남자 336명(152팀), 여자 286명(107팀) 총 622명(259팀)이 참가했다.
메달을 획득한 남녀 10체급 총 80명의 선수들은 오는 4월 경 최종선발전을 거쳐 7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최종 선발방식은 3위와 2위간의 패자부활전을 펼쳐 인센티브를 부여받은 1위자와 격돌, 최종 우승자가 태극마크 주인공이 된다.
이 같은 선발방식은 중고연맹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여러 차례 선발전을 통해 선수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동시에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박종식 전 전무이사(상임부회장)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이철주 전무이사(동성고 교사, 전 경기부위원장)는 첫 번째 과제로 ‘공정한 판정문화 정착’을 내걸고 “경기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심판판정과 경기운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예선전 입상자 명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