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승(품)단 심사, 우편시대 ‘끝’
정보화사업 관련 설명회, 16개 시도협회 전무이사, 국기원, KTA 관계자 참석

국기원 송상근 부원장이 설명회를 시작하기 전 시도협회 임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그동안 국기원 승품단 심사를 접수하기위해 협회를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던 번거로운 절차가 내달부터 사라진다.
국기원(원장 엄운규)은 지난 해 10월부터 준비해 온 ‘정보화사업 시스템 구축’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달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국기원은 다음달부터 시행하게 될 정보화사업과 관련 전국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들을 초청해 승품단 심사업무 사용자 매뉴얼 설명회를 15일 오전 국기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 간담회에는 전국시도협회 전무이사 및 임원,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업배경과 시스템 사용설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기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승품단 심사신청을 간소화함으로서 일선 도장 지도자들과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전무이사는 “국기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사업이 점차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지방협회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회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한 자료는 오는 24일 정보화 사업 사용자 설명서를 각 시도협회로 보낼 예정이며, 28일부터는 전국 태권도장으로 정보화사업 홍보자료를 일괄 배포할 계획이다.
체육관에서 직접 국기원으로 승품단 접수! ‘확 달라진다’
바야흐로 정보화 시대에 통신기술 발달로 국내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국기원의 전산화는 과거의 모습을 벗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달부터는 새롭게 바뀐 시스템으로 태권도인들의 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기원 정보화사업의 주요내용은 ▷심사, 연수, 재발급 온라인 신청 접수 ▷품단증 자동발급 시스템 ▷품단증 자격증 카드 발급에 따른 가치 향상 ▷심사업무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유품(단)자 서비스 강화와 개인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품단증 재발급 및 품단 전환과 각종 교육연수 신청을 하려면 현재까지 우편이나 직접 국기원을 방문해야했다. 그러나 사업 수행 후에는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재발급 및 품단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태권도 품(단) 정보 및 각 개인이 보유한 자격증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진다.

매일같이 국기원 홈페이지에는 승품단 합격여부, 품단 조회 등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 Q&A을 통해 승(품)단 조회문의와 합격여부를 질문하는 건수가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15일 동안) 약 1천 건을 넘고 있다. 그밖에 팩스와 전화상 문의를 포함한다면 2천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정보화시스템이 정상가동 될 경우, 국기원 홈페이지에 자주 등장하는 “군대에서 단증을 땄는데 확인이 가능 할 까요?”라는 식상한 질문은 사라지게 된다. 자신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일선 도장에서 승품단 신청이 대폭 간소화된다. 현행 심사 신청서를 심사 주관기관인 각 시군구 및 시도협회에 우편 및 직접접수가 국기원 홈페이지에 직접 접수가 가능하다. 또 사진부착도 파일첨부로 간단히 해결된다. 이렇게 접수된 신청서는 소재지 심사 주관기관에서 승인을 거쳐 체육관은 신청 승인서를 출력해 당일 심사장소에서 심사를 보면 된다. 결과통보 역시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접수과정에서 기한 및 연령미달 등의 심사부적격자도 자동으로 검색된다.
심사주관 기관인 시군구 및 시도협회 역시 소속 도장 현황 관리 등이 대폭 간소화 된다. 그동안 심사신청서로 연명부를 별도 작성하고 각 심사 마다 일련번호를 각각 수작업으로 부여 기록했던 게 소속 체육관 주소, 관장명, 연락처 등 주소록 관리가 자동으로 가능해 진다. 또 심사부적격자(기한, 연령미달) 등을 자동 검색됨에 따라 행정 착오를 범하는 일이 사라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사 후 3개월 뒤에야 받아볼 수 있었던 품단증이 ‘자동발급기’로 인해 1개월 내에 도장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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