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과 한방기공이 밀접한 관계(?)
태권도공원과 한방기공이 밀접한 관계(?)
태권도공원과 한방기공이 밀접한 관계(?)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공원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2000년 무주군 태권도공원 유치염원 한방기공치료 포럼을 열고 태권도공원과 한방기공의 접목을 시도했다.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간 무주리조트 티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태권도공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김세웅 무주군수가 태권도공원 무주유치 당위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으며 경문대 이승훈 교수가 태권도공원의 추진 및 운영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또한 아이디(ID) 컨설팅 구상회 대표는 무주군 태권도공원 추진 및 운영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무주군의 태권도공원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기공과 관련해서는 대한장백수도정법회의 김재일 시범단이 장백수도정법 기공(동공)수련 시범을 보였으며 대한한의학회 의료기공학회 김기옥 회장이 기공으로 무슨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를 발제했다.
또한 정담출판사의 김정찬 대표는 21세기 지능기공과 입정을 발표했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태권도공원 기본 컨셉에도 한방기공단지가 포함되어 있음을 볼 때 태권도와 한방기공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오늘의 이 포럼이 갖는 의미는 더욱 분명해지리라 생각된다."고 주장하면서 태권도와 한방기공의 접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과연 태권도와 한방기공은 밀접한 관계일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번 행사는 경북 경주나 충북 진천처럼 태권도의 발상지라는 주장을 펴기도 그렇고 춘천처럼 통일한국의 중심지라는 주장을 펼 수도 없는 무주군이 태권도와 한방기공을 연계 지어 태권도공원 유치활동에 활용하는 차원에서 기획되고 준비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김 군수의 주장과는 달리 사실 태권도와 한방기공과는 밀접한 관계가 아니다. 이번 포럼에서 기공 관련 발제를 한 그 어떤 사람도 태권도와 기공의 관계를 밝힌 사람이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오히려 태권도가 그 외연을 한방기공에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이 바로 이번 행사에서 찾을 수 있는 의의라는 평가다.
지금은 태권도와 한방기공이 별 관련이 없지만 이러한 시도를 기초로 해서 본격적인 접목을 시도해볼 만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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