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사회교육원 체육학사과정 개설

국립 한체대 전경
한국체육대(총장 이승국, 이하 한체대)가 사회교육원에 체육학사과정을 개설했다.대학관계자에 의하면, 태권도전공과 건강관리전공 각 40명을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소지자(태권도전공의 경우는 단증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대로서는 이례적으로 학점은행제과정을 개설한 한체대는 그동안 용인대 IT칼리지의 체육학사과정이 3대1의 경쟁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업역시 야간(18시이후)을 이용해 진행돼 직장인들의 체육학사 취득이 매우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선 학부출신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개설된 용인대와 경희대, 고려대와 연세대 등의 사회교육원 프로그램이 마치 ‘간판’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기존 학부졸업생들과의 마찰을 우려했다.
실제 A대학의 경우 대학 학부태권도학과 출신과 사회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생출신과의 보이지 않는 마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이 태권도도장의 명칭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국립대인 한체대가 사립대에서 개설하고 있는 과정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구심도 제시되고 있다. 실제 일부 지방대에서는 학생미달로 고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소재 대학들이 사회교육원 학점은행제를 개설해 학생빼가기 모습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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