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기' 이명직(천안북중) 김철주 꺾고 우승
이명직 3회전 마지막 결승점 뽑아

이명직이 3회전 종반 왼발 뒤돌려차기로 김철주의 안면을 적중시키고 있다.
천안북중 이명직이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대회’ 2일째 경기에서 남중부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이명직은 결승에서 경남 경운중 김철주를 상대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몸통 받아차기와 뒤차기를 앞세워 8-6으로 제압했다. 이명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철주에게 왼발 빠른발에 이은 나래차기 연결동작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2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왼발 몸통돌려차기로 또 다시 득점을 올리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아갔다. 그러나 2회전에 들어 김철주의 반격이 계속 이어지면서 양 선수의 접전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마침내 3회전에는 김철주의 왼발 빠른발차기가 성공하면서 6-6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이명직은 경고 누적으로 감점 1점을 기록해 불리한 상황. 잠시 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명직은 자신의 주특기인 뒷차기를 한 스텝을 이용한 공격으로 김철주의 안면을 적중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이명직은 김철주를 8-6으로 꺾으며 이번 대회 남자 밴텀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페더급 결승에서는 전남 삼서중 서진석이 천안북중 이승부를 상대로 연속 나래차기 얼굴 내려찍기, 뒤후려차기 등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12-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곽상연(대구 신암중)이 장세욱(제주 아라중)을 6-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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