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검도부 창단
실업팀 검도, 전국 15개시도 확보

대전시체육회 검도부 창단식
대전검도계에 모처럼 반가운 일이 생겼다.
지난 11일 지역검도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남자검도팀이 창단된 것이다.
오는 2009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을 대비한 것으로 대전시는 이 대회에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최도시로서 체전을 준비하면서 대전시와 지역체육계는 그동안 스포츠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는 한편 선수수급과 스포츠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체육회 검도팀이 창단된 것과 관련해 대전 체육인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냈다. 그동안 실업팀이 없어 우수선수들이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사태를 막고 중-고-대학-일반(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전시체육회 검도선수단은 초대 감독에 전 국가대표 김지천(48) 충남기계공고 교사를, 코치 겸 선수로는 전 국가대표 김찬유(34)씨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 강주원(27)과 2005년 울산 전국체전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지훈(23) 선수를 포함해 6명이다.
이러한 창단의 결정적 요인은 지난 울산전국체전에서 대전대가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검도종목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하며 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실업검도팀은 제주도와 대전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16개팀이 운영돼 왔었다. 이번 대전시의 창단을 계기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팀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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