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인 투캅스가 이야기하는 경찰무도
날로 흉악해지는 범죄. 그리고 그 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회적 안정을 위해 뛰는 형사들. 지금도 그들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환경속에 묵묵히 뛰고 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 형사과 강의구 형사(36)와 이수철 형사(35).
이들은 경찰에 입신한지 8년차다. 실제 살벌한 범죄현장에서 강력사범들을 검거하는 무도인이자, 진정한 투캅스다. 대학시절 태권도와 합기도를 전공한 강형사와 이형사는 무도로 단련된 탄탄한 몸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에게 경찰무도의 중요성을 알아 보았다.

강의구 형사
이들은 경찰입문 8년차.과거에 비해 범죄유형이 날로 흉폭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다양한 무기사용과 사제총까지 등장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최근 영화나 매스미디어에서 공공연하게 노출된 폭력범들의 모습때문인지 모방범죄와 우발적 범죄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20년가까이 무도를 수련한 경험탓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강력범죄 소탕을 위해서는 무도수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기까지 한다. 범인검거에 있어 집중력과 판단력에 있어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범인검거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어 큰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호신술의 직술과 강인한 기초체력이 필수적

이수철 형사
무도수련생들중 경찰에 지원하고 싶은 수험생들에게는 요식적인 동작보다는 실제적인 상황중심의 호신술인 ‘직술’을 익히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단번에 제압할 수 있는 기술습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잡기술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또, 영화속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상황은 너무 다르다고 한다. 영화의 경우 잡기술들이 많고 관람자의 흥미를 위해 온갖 구타행위와 화려한 듯한 기술들이 난무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단번에 제압하지 못하면 자신의 안전과 피의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결국 완벽한 검거를 위해서는 무도수련에서 얻을 수 있는 급소, 관절기 등의 효율적 기능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들어 인권문제 등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상 단번의 제압기술만이 허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인한 체력을 강조했다. 범인 검거를 위해 강인한 심폐지구력뿐만 아니라, 근력, 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항상 보강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 수면부족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체력감소 등이 많은 경찰업무에서는 지속적인 체력 등을 보강하지 않을 경우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일선 형사들은 개인적으로 체력향상을 위해 부족한 시간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물론 수영 등을 통해 종합적인 체력단련을 하고 있으며, 각자 지니고 있는 무도종목별 수련시간도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