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진흥법' 추진운동 시작된다

법안통과 난항속, 대학교수와 무예단체들 나서
지난해 1차로 발의되었던 ‘전통무예진흥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을 찬성하는 무예인들이 적극적인 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이시종의원에 의해 발의된 이 법안은 그동안 수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지만, 일부 극소수의 단체들에 의해 반대의견이 제기돼 법안 통과후 시행을 담당할 정부부처와 일부 기관들이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법안심의를 담당할 문광위 소속 의원들에게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단체들의 반대의견이 마치 전체 무예단체를 대변하는 모양새를 띤다고 생각한 일부 무도관련학과 대학교수들과 단체들은 ‘전통무예진흥법 추진운동’의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많은 수정을 거치는 노력을 해 왔고, 앞으로 한국무예의 진흥을 위한 법안이라는 점에서 많은 무예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온 이 법안에 대해 실제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듯한 인상탓에 법안통과일정이 늦어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배고픈 사람이 배고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있는 무예계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것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무도관련학 교수들과 단체들은 무예인들의 활동보장과 무예진흥을 위한 법안추진운동을 전개한다는 것.
‘전통무예진흥법 추진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에 의하면, “필요한 법안에 대해 많은 무예관계자들이 마음으로는 희망하고 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이런 가운데 일부 소수단체들이 담당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과 게시판 등에 반대의견을 올려 법안 본래 취지를 흐려놓고 있다고”고 비난했다. 또한 “이번 법안추진운동을 계기로 많은 무예인들이 하나됨을 보이고 법안통과시까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법안추진을 위해 교수진 7명과 8개의 무예단체가 1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차로 서명운동을 통해 각무예 수련생과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차로는 각 기관에 이메일 등을 통해 ‘전통무예진흥법’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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