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조정원 총재, 중국 북경대서 특강
<태권도의 미래와 전망> 주제로 북경대 학생 및 교수들 대상으로 실시.

조정원 총재가 특강을 한 후 북경대학교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9일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태권도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북경대 학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조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소개와 지난 7월 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유지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조 총재는 태권도의 중흥기를 위해, WTF은 향후 4년간 현재 179개 회원국 수를 202개로 늘리고, 6천만 태권도 인구를 1억 이상으로 늘리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조 총재는 연맹의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여 태권도 저개발국에 대한 태권도 지도자 파견 등 지원을 강화하고, 미국의 평화봉사단과 비슷한 "태권도봉사단"을 발족하여 이들 국가의 태권도 발전에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국제 감각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지역에 "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말하고, 태권도 경기에서 판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연맹이 전자호구 개발을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태권도에는 전통무도로서의 태권도,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태권도, 그리고 생활 속의 태권도 등 세 얼굴이 있다”고 말하고, “무도로서의 태권도는 그 전통이 길이 보전되고 존중되어야 하지만, 경기로서의 태권도는 도복의 모습을 포함한 많은 것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강에 앞서 조 총재는 지난 8일 루펑 중국체육총국 장관 겸 중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태권도를 포함한 스포츠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재 추진 중인 연맹의 개혁 작업과 활동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조 총재는 지난 5월 16일 경희대학교수원 캠퍼스에서 태권도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이후, 10월 31일에는 대구 계명대학교, 11월 1일 광주 조선대학교, 11월 28일 경주대학교 그리고 11월 30일에는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태권도 학과 학생들과 해당 지역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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