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市 세계무림촌 시작부터 ‘삐걱’
세계 유일의 무술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세계무림촌(World Martial Arts Village)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세계무림촌 조성사업은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일원에 240여만㎡ 규모로 세계 16개국의 전통무술을 주제로 하는 무술관 및 역사관, 무술대학, 무술영상단지를 비롯하여 지구촌 호텔과 월드놀이기구파크, 항공스포츠, 무림명예의 전당과 문화, 예술콘텐츠단지 등 세계 최대의 무술파크가 들어설 계획이지만 지난달까지 마칠 예정이던 외국인 투자신고, 기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조차 지연되고 있다.
특히 조성사업주체인 경주시는 공동사업주인 미국태권도협회(ATA)와 투자자 조인트 웨이브인터내셔널사와 함께 연내 세계무림촌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당초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내년 4월부터 세계무림촌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상태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무림촌 조성사업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16개국이 향후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10억 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고 경주시가 제공하는 75만㎡ 규모에 세계 16개국의 전통무술을 기본으로 하는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사업추제들은 지난 7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홍콩투자법인인 조인트웨이브인터내셔널은 경주시 동천동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20여명의 태스크포스팀 구성했으며 설계 착수를 위한 사업비 1,000억원을 12월중 투자하기로 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