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인간문화재 공개발표 <소통과 상생>
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제76호) 지정 22주년을 기념한 ‘택견 인간문화재 공개발표’가 19일 충주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에 소재한 택견 전수관에서 열린 이번 공개발표는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씨를 비롯한 30여명의 택견 전수자들이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택견 원형의 몸짓과 공연의 예술적인 미를 최대한 살린 택견의 진수를 선보였다.
공개발표는 ‘疏通 & 相生’(소통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여는 마당 ‘현재에서 과거로의 소통’, 한마당 ‘유와 무의 소통’을 시작으로 여섯 마당 ‘과거에서 현재로의 소통’, 닫는 마당 ‘소통 그리고 상생’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과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충주시민, 택견인, 무술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2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며 택견의 진수를 체험했다.
1983년 6월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택견은 무술분야에서는 유일한 중요무형문화재로 고구려시대 이전부터 시작되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쇠퇴했다. 현재는 초대 인간문화재 故신한승선생의 맥을 이어 2대 인간문화재 정경화씨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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