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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영부인, 국기원서 ‘태권체험! 얍’ (1보)

국기원 첫 외국 영부인 방문


국기원 시범단과 함께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는 톨레도 영부인


국기원(원장 엄운규)에 페루 대통령 영부인이 방문했다.
엄운규 원장은 국내외 대통령 영부인이 국기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16일 알레한드로 톨레도 대통령과 내한한 일리아네 카랍 데 톨레도 영부인(Dr, Eliane Karp de Toledo)이 16일 오후 국기원에 방문했다. 영부인 일행은 엄운규 원장과 30여분 간 환담을 가진 후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도복을 입고 국기원시범단과 미동초등학교 어린이시범단과 함께 이규형 사범 지도로 태권도 기본동작과 품새를 약 30여분 수련하고 태권도 기념관을 둘러봤다.

이날 영부인은 엄운규 원장과 면담에서 “페루는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기원이 페루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지도자 연수를 실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엄 원장은 “국가 원수의 부인이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국기원을 방문해 준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면서 “페루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원 방법을 강구 하도록 하겠다”다고 말했다.

미국 유학시절 태권도를 배워 현재 태권도 유단자인 영부인은 지금도 페루 공군사관학교 학생들과 매일같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페루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는 등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실질협력분야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분야로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1

ㅎㅎㅎ 2005.11.17
오 멋진 분이네요 아 페루에 가서 태권도 가르쳐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