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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배(한국체대) “2006 태극마크는 반드시 내가 접수한다”

[무토신문 제41호]국가대표가 되는 길, 허준녕(효성고)과 김학환(가스공사) 꺾는다.


남윤배(한국체대 1년)

김제경(미국 도장운영), 문대성(동아대 감독)으로 이어지는 국내 헤비급 간판. 이들의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기 위한 국내 헤비급 차세대 주자들의 격돌이 눈에 띈다. 국내 선수들에 비해 체격과 체력면에서 월등히 앞선 해외 선수들. 이들의 꺾기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을 해야 김제경과 문대성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05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06 국가대표선발예선전에서 한국체대 남윤배가 정상에 올랐다. 남윤배는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올해 터키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오른 남윤배는 경희대 장두상과 3회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2점을 앞서고 있던 남윤배는 마지막 장두상에게 2점을 내줬지만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쳐 11-11 우세 판정승을 거두며 내년 국가대표 최종진출권을 따냈다.

남윤배는 이번대회에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예선 1차전에 맞붙은 차동민(한국체대 1년)을 지목했다. 두 선수는 올해 3월 한국체대에 나란히 입학한 동기. 소싯적부터 같은 체급 라이벌로 헤비급 정상을 나눠가졌던 두선수인만큼 서로를 너무 잘 안다. 대학 진학 후 남윤배는 3번의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공격적이며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차동민에 반해 남윤배는 다소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다. 덕분에 두 선수는 연습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지난 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경험을 가진 남윤배는 올해 터키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국제대회지만 격은 다른다. 청소년 무대와 성인 무대에서 남윤배는 느끼는 바가 크다고. 대학 진학 후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고 승패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는 남윤배는 반드시 내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

오는 12월에 열릴 2006년도 국가대표 최종전을 앞두고 남윤배는 올해 국가대표인 허준녕(효성고)과 2004년도 국가대표인 김학환(가스공사, 24)을 지목했다. 허준녕과는 현재까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이번만큼은 질 수 없다. 그리고 김학환과는 아직 전적이 없어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외국선수들에 비해 신체조건과 체력면에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남윤배는 현재 웨이트트레이닝과 체력훈련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댓글 1

국가대표 2005.11.15
열심히 해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