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중계방송의 혁신화로 성공시대 연다
지난 10월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던 ‘스피리스 스피릿MC 7 미들급 그랑프리 파이널’대회가 새로운 중계방송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시청률 통계 전문기관인 AGB닐슨의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의 전국 케이블TV 시청률 통계에 따르면, 이 대회를 녹화 중계했던 XTM 시청률이 동시간대 20대에서 40대 남성 시청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성 시청률에서는 점유율 13.22%로 독보적 1위를 자지했다.
당초 대회를 주최한 엔트리안은 생방송으로 인한 관객수입 감소를 염려하여 XTM과 중계방송의 생방송 방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양사는 1시간 시차지연 방식의 중계방송을 선택했다.
양사는 시차지연 중계방송을 선택 후에도 많은 고민을 했다. 현장보다 1시간 늦은 중계방송으로 티켓관객의 만족도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고, 방송측면에서도 생방송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지만 반대로 현장 관객수입 감소와 함께 시청자들에게는 녹화방송으로 오인되어 방송효과 감소라는 2가지 악재가 겹쳐질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대회관객 감소는 없었고,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남자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동 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라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시차지연 중계방송의 성공은 시청률 상승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의 광고효과와 대회 스폰서쉽 효과 등을 고려하여 향후 종합격투기 대회의 중계방송 방식에 일대 변화의 바람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에서 임재석이 최영의 안면부에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엔트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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