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검도연맹 탄생
최근 보건복지부에 문화관광부로 업무가 이관된 장애인 스포츠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무도종목으로 검도가 새롭게 장애인검도연맹으로 출범했다. 한때 휠체어검도개발로 척수장애인들의 검도수련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본격적인 연맹의 조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장애인스포츠기구에서 무도종목은 유도종목이 장애인올림픽과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애인검도연맹의 출범을 검도방송(kumdovj.com)이 취재했다. (편집자 주)

2005년 10월 23일 가칭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이 발기인 모임을 갖고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가칭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은 제 4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기 전국 시.군.구 대항 검도대회가 열린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 상임이사들이 중심이 돼,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장애인들이 쉽게 검도에 친근감을 갖고 접근하여 심신을 회복하고 나아가 검도발전과 검도인구 저변에 기여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창립총회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날 모임에는 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 실무회장 정의성씨를 비롯 사무처장 도성기씨, 경기도생활체육검도연합회 회장 오석호씨와 사무처장 서명호씨, 전북생활체육검도연합회 회장 김태경씨를 비롯한 체육전국검도연합회 상임이사들과 시.도 회장, 사무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초안된 정관에는 다음과 같은 설립목적과 사업내용 그리고 임원과 조직체 구성을 엿볼 수 있다.
목적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생활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유형별 검도인육성.지원을 위해 지도자르 양성하여 장애인 및 소외계층들의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을 이룩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둔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1. 장애유형별장 및 소외계층을 위한 검도인 육성 지원
2. 장애인 및 소외계층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지원과 생활화 운동
3. 장애인 및 소외계층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4.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선수 및 지도자 양성
5.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국제 교류
6. 장애인 및 소외계층 체육경기시설 설치 및 관리와 체육용 기구 연구개발과 보급
7. 장애인 및 소외계층 체육발전에 관한 조사연구 및 간행물 발간
8. 장애 및 소외계층 학생 체육진흥을 위한 협력 및 교류 등의 내용을 주요공자로 하고 있으며
임원진과 조직체 구성에는 총채 1인과 회장 1인 부회장 약간명, 이사 30인 이내, 감사 2인 등을 두며 연맹 본부는 서울에 두며 각 시도에 지부를 두는 것으로 초안됐다.
발기인 모임에서 실무회장으로 추천된 발기인 준비위원장인 정의성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전반적인 생각을 들어봤다. 정의성 실무회장은 이야기 서두에서 자신도 의족을 한 30년 검도수련의 장애인 검도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정의성 살무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 실무회장직과 전국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직,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직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 경력도 있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 문화관광부에서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 대한 장애인체육회"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가칭 "대한 장애인체육회"는 11월초에 발기인대회를 갖습니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종목별 체육단체 중 제일 먼저 검도가 앞장선 것은 시사하는 의미가 큽니다.
검도는 비 장애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검도는 단순한 스포츠이기 전에 앞서 고품격 정신을 수양하는 무도 운동입니다.
저희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영에 힘을 기울여 심신을 수련하여 건강한 몸과 인격을 함양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이와 같은 목적은 검도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부합되기 때문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상처를 입고 자신감을 잃거나 낙오되어 의욕을 잃은 심성을 회복하여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와 그 관심사가 맞아 떨어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희 가칭 장애인검도연맹은 대한검도회 산하 단체로 공식가입이 이미 대한검도회로부터 승인된 상태입니다" 라고 정의성 초대 실무회장은 밝혔다.
현재 장애인을 고려한 체육시설과 제도적 뒤 받침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가칭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은 전국 시,도.군.구에 산재한 각종 장애인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 세웠다. 이를테면 아무리 좋은 취지로 장애인을 위한 단체로 출발하였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쉬운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따라서 비용적인 면과 검도장비 구입은 검도인구 저변을 가로막는 한 부분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덜기 위해 무료로 장애인복지시설을 활용한 검도수련을 계획하고 나섰다.
즉 죽도와 도복은 개인이 준비하되 장비세트는 독지가의 지원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가칭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은 우선 전국국민생활체육검도연합회 이사진들과 전국 시.도회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와 전국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가 적극협력하고 각 지방장애인단체와 전국산재장애인단체협위회가 참여한다고 정의성 초대실무회장은 밝혔다.
가칭 대한 장애인검도연맹은 문화관광부에 덕망있는 총재 추천을 부탁해 놓았다고 한다.
검도방송 손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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