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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프로화 되어야한다



현재의 태권도는 프로화 되어있지 않다. 비록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마츄어적인 것이지 프로화 된 것은 아니다.

프로화라는 것은 현대 격투계에서는 하나의 주류이다. 대부분의 격투기들은 이미 프로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태권도의 프로화는 대단히 미진한 상태이다.

태권도의 프로화라 함은 단순히 프로태권도라는 명칭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프로란 직업적인 것을 의미한다. 프로태권도가 만들어지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경제적인 뒷받침이 없다면 아무리 프로태권도를 만들고 또한 활성화시킨다 하여도 얇은 선수층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동양계 무술들은 프로화라는 말이 별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고지식한 보수세력은 프로화 된다는 것이 마치 무술자체가 돈에 팔려 다닌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프로화는 무술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현대의 복싱이 격투기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된 것은 빠른 프로화와 막강한 경제적 뒷받침이 있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프로화는 현대 무술에 있어서 거부할 수 없는 커다란 주류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태권도가 프로화 되기 위한 방안을 한번 살펴보자.

첫째는 경기방식의 전환이다. 현재의 태권도경기는 아마츄어를 위한 것이다. 그 흔한 수기조차도 잘 구경할 수 없는 경기다. 안면공격은 아예 금지되어 있다. 이러한 것들을 그대로 둔채 프로화 시킨다면 아마츄어 경기와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수기에 의한 안면공격을 허용하여야 한다. 또한 매트에서 벗어나 링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방식의 전환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태권도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예전 방송을 통해 프로태권도경기를 시청한 분들은 그 경기의 수준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룰과 장소가 바뀌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수기에 의한 안면공격이 허용되면 당연히 글러브가 도입된다. 글러브만 도입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와 맨손인 상태에서의 공격 패턴은 확실한 구분이 있다.

맨손을 전재로 한 태권도의 수기들은 상대방의 가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또한 태권도의 수비기술들은 글러브를 전재로 하고 있지 않다. 글러브를 착용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면적이 넓은 글러브로 인해 가드 반경은 대폭 증가되고 따라서 상대방의 가드를 파고드는 태권도의 수기들은 쉽게 막혀버린다. 또한 글러브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의 수기를 가드 해낼 수 있게 된다.

즉 수기자체가 완전히 변화해 버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글러브를 도입하면 현재와는 약간 다른 수기의 수련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이미 일본의 공수도가 경험하였던 것이다.

세계적인 이종격투전의 하나인 K-1에 출전한 공수도 선수들이 초기에 이러한 점을 미리 인식하지 못하여 고전한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족기면에서는 태권도가 앞설지 모르나 수기면에서는 확실히 공수도가 앞선다.

몇몇 전문가들은 공수도의 수기가 갖는 공격력이 복싱에 필적한다고까지 평가한 바 있다. 이러한 공수도조차도 글러브에 적응하지 못해 큰 낭패를 본적이 있다. 따라서 글러브의 도입에 따른 수련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이것은 비단 수기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족기나 움직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링이란 협소한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예의 태권도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큰 기술들은 그 효용성이 줄어든다.

현재의 태권도경기에서 큰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이유는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회피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게 때문이다. 방어자는 얼마든지 물러설 여유가 있고 공격자는 실패할 경우에도 충분한 회피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은 작은 차이 같지만 실상은 아주 크다. 충분한 공간의 확보는 활주에 의한 공격을 가능케 하고 활주는 파괴력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호쾌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링이란 공간은 그리 넓지가 못하다. 따라서 활주에 의한 공격은 줄어들고 단순히 서있는 상태에서의 공격이 주류를 이루는 방향으로 전환되기 마련이다.

또한 움직임에도 큰 변화를 주게 되는데 백스탭의 효용가치는 극히 떨어지고 대신 사이드스탭의 효용성이 극대화된다. 대부분의 입식 타격계 이종격투전이 킥복싱스타일과 비슷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아마 모두들 느끼는 사실일 것이다.

그 이유는 위와 같다. 킥복싱스타일이 링 위에서의 글러브 전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발전해 왔기 때문인 것이다.


둘째는 인식의 전환이다. 프로태권도경기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태권도 자체가 프로와 아마츄어로 구분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프로화된 경기가 존재한다고 해서 태권도자체를 프로화시킬 필요는 없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프로화되어 있으나 태권도자체는 여전히 아마츄어리즘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즉 선수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태권도를 수련한다. 다만 약간 차별화 된 수련을 덧붙일 뿐이다. 반면 경기는 프로적인면을 강조한다.

글러브의 도입과 안면공격의 허용, 링의 체용, 포인트판정의 변화, 10카운트의 KO제와 쓰리 녹아웃제도 같은 것을 도입한다. 이러한 프로경기는 태권도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수련과 아마대회의 참가, 그리고 프로대회의 참가라는 루트가 확실하게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태권도는 그 전통성을 잃는 일이 없으므로 무술로써의 길을 계속해서 걸을 수 있는 것이다.

복싱처럼 프로와 아마츄어를 완전히 구분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복싱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는 서양의 인식체계에 기반을 둔 것이다. 동양의 대표적인 무술인 태권도는 동양의 인식체계에 걸맞게 프로화 되어가야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것들이 이루어진다면 대중들도 프로태권도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어느 면에서도 프로복싱에 못한 구석이 없다. 단조로운 수기만을 계속하는 프로복싱과는 달리 수기와 족기가 균형을 이루는 프로태권도경기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큰 인기를 거두리라 생각된다.

태권도가 가지는 다채로움과 프로복싱에서 볼 수 있는 호쾌함을 겸비한 경기를 발전할 수 있다. 한국은 프로격투기전을 치르는데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전통적인 무술들이 많고 주변의 국가들도 모두 무술의 종주국들이다.

만약 태권도가 프로화된다면 지금의 태권도가 가진 명성의 이상의 것을 얻어낼 수 있다. 태권도가 세계화되었다면 그에 걸맞은 대회가 필요하다. 아마츄어적인 올림픽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올림픽 축구결승과 월드컵 결승 중 어느 것이 더 권위 있다고 생각하는가? 태권도가 세계화되었다면 올림픽을 능가하는 권위를 지닌 태권도 경기가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태권도의 권위를 굳건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댓글 12

새벽 2000.08.24
구체적인 경기방식에 있어서 경기장의 형태는 기존 복싱이나 킥복싱처럼 사각의 막힌 공간을 채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태권도의 강점을 제대로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다이나믹한 발기술입니다. 만약 사각의 공간에서 경기를 한다면 선수 사이의 거리는 자연히 짧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킥복싱과 같이 주먹이나 앞돌려차기 등의 단조로운 기술만이 주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킥복싱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또한 복싱글러브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프로태권도의 손기술을 복싱에서의 스트레이트, 훅 그리고 어퍼컷 등의 기술로 제한하게 합니다. 태권도에서는 정권 뿐만이 아니라 손날, 손등 심지어는 손바닥까지 사용합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장권(掌拳)라고 하는 손바닥을 이용해서 백을 쳐 보시면 알겠지만 그 위력도 대단하거니와 정확성에 있어서 복싱의 훅을 능가합니다. 하지만 복싱에서는 이를 반칙으로 금지하고 있고 또 복싱글러브 형태의 장갑을 끼고서는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프로태권도에서 사용하는 글러브는 정권부분에만 완충제가 들어가고 손바닥과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복장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도 나와 있다시피 기존의 프로태권도는 결과적으로는 킥복싱을 약간 변형한 복장을 이용합니다. 복장부터가 차별성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태권도 선수는 택견에서처럼 개량한복을 입어야 합니다. 팔꿈치와 무릎공격이 허용되어야 합니다. 링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팔꿈치와 무릎공격이 대단히 위험한 공격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관중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나 이는 선수보호를 생각한다면 제한되어야 하지만 열린 공간이라면 얼마든지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무릎공격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머리채를 제외한 신체부분을 잡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 지적했다시피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도정도는 아니지만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공격이 허용되어야 합니다. 이는 택견을 기술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택견에서 보면 상대방의 높이든 발을 잡아 지탱한 발을 후려서 넘기는 기술이 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태권도에서도 반드시 원용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합기도에서처럼 상대방의 다리를 마치 아래로 뒤후리기를 하는 것처럼 공격해서 넘기는 기술도 인정해야 합니다. 공수도에서처럼 하체를 공격하는 기술도 허용되어야 합니다. 이 소룡의 영화를 보면 짧은 옆차기로 상대방의 무릎 관절을 공격하는 것이 나오고 공수도 시합을 보면 실제로 상대방의 대퇴부 아래를 공격해서 케이오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이대로 된다면 정체불명의 무도가 탄생할 지도 모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하지만 이를 경기룰에 잘 도입한다면 태권도의 원형을 잃지 않고도 훌륭한 프로스포츠로 만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태권도의 탄생은 단순히 자본주의 스포츠로의 편입에서만 의의를 찾을 것이 아니라 기존 아마추어 태권도의 여러가지 약점들을 보완해서 궁극적으로는 태권도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는 살아 있는 생명체입니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끊임없이 진화해야 합니다.
김성영 2000.08.25
안녕하세요 전 무술 보는것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청년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본발차기 막기 주먹지르기 등으로 건강을 단련하는 정도로 무도를 하고있습니다. 예전에 배웠던걸 꾸준히 반복하고잇쬬 실은 제가 태권도를 고등학교때 하다가 실망한게 뭐냐하면 키가 작은 선수가 큰 선수에게 이기는게 너무 힘들단 점이었습니다. 하체 공격이 허용이 안된다는게 좀 키큰 선수에겐 너무 유리한것 같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지 못한다는것 역시 좀... 하지만 전 태권도가 타류무술중에서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봅니다. 빠른 발차기와 보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것 만이 무도의 전부는 아니죠 제 생각엔 단신 장신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가는 격투기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하체공격과 약간의 잡기 공격이 허용되는 팔꿈치 공격과 무릎등.... 프로화되는게 거기에 큰 기여를 할것같습니다. 무에타이나 케이원 등과 같이 링위에서 하는것 보단 바닥에서 (태권도 경기장) 그리고 글러브보단 뭐라 불르는진 모르지만 손가락 뚤린 장갑 있지 않습니까. 호구도 좀 별루고 대신 보호대가 들어가 있는 보도 도복 같은거 어떻습니까? 그래서 새벽님 말씀마냥 주먹기술도 발달시키고 콤비네이션 기술도 발달시키고 해서 멋진 태권도로 발달 시키고 신체조건이 불리한자에게도 유용한 태권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태권도 파이팅 ~~~~~~
조훈재 2000.08.25
기사에 실린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태권도가 프로화되어야한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제가 거북함을 느낀것은 태권도는 무술이 아니고 무도라는 것입니다.(이것은 사족일수도 있겠네요.....^^;) 본론을 말하자면 링을 설치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넓은 공간 확보가 있음으로서 태권도는 그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이어갈수 있는데 공간 자체가 복싱과 같이 좁아진다면 태권도는 타 무술과의 차이를 잃어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피할수 있는 공간을 배려하는 것이야 말로 태권도가 무술이 아닌 무도로서 부각될수 있는것 아닐까요?? 이것이야말로 태권도가 발전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태권도를 프로화해야한다는 것은 선수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선수생활뒤에 마땅한 진로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에 저도 선수생활을 아주 조금 해 보았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했죠.... 만약 프로라는 것이 있다면 태권도를 계속할수 있는 선수들이 늘어나겠죠?? 링을 설치하는 것 대신데 발차기에 차등적인 점수를 준다면 더 강하고 화려한 발차기들이 계속 개발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러브 착용으로 손기술에 의한 얼굴 공격을 인정한다면 더욱 균형있는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2000.08.25
조용구 2000.08.25
김진성 2000.08.26
저는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태권도가 왜 복싱처럼 프로화에 미진한지를.................. 이렇게 됐으면 하네여. 음........ 가장 대표적인 복싱을 예로 들면 타이슨이나 알리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그 부가가치를 엄청나게 올리는 선수들이있습니다. 태권도가 그렇지 못할이유가 없잖습니까! 안그렇습니까? 그리하여서 태권도도 복싱처럼 유명한 선수들이 걸린 엄청난경기에 세계 도박사들이 돈도 걸고 출전 선수또한 어마어마한 상금을 받고말입니다. 태권도는 더욱더 세계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태권도자체를 뜯어 고쳐야한다는게 절대루 아닙니다! 다만 프로를 위해서 조금만 유연성있게 바뀌었으면하네여.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예를 들면 뭔가 확실한 오해를하고듣더군요. 제가 말하는것은 지금의 태권도는 안면가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 사람들의 해석은 얼굴을 가격하기위해서는 태권도의 품세전체를 고쳐야한다거나 그런식으로 해석을 해버리더군요. 하하 태권도가 발을 위주로 써왔던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태권도 전체가 발만을 위해서 만들어지진 않았을것이지여. 다만 손에 대한 규제와 규율이 있었기때문에 태권도하면 누구보다 발을 먼저 떠오르게 되는것이지여. 하지만 실전을 본다면 과연 발만을 사용하고 발과 손을 적절히 사용하는사람과 누가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그렇다고 제가 말한것에 대해 태권도가 무슨 쌈박질 하라고 있냐? 리거 오해하시는분들이 상당수더군요. 그러한 분들은 다 이런 분들이지여. 태권도의 정신과 수련 그리고 예........이런것 이게 잘못됬다는것이 아닙니다. 태권도의 정신과 그 목적은 지키되 세계화에 발맞춰서 유연성있게 조금은 변화하자는겁니다. 발로만 태권도의 정신과 목적을 달성하는것이 아니잖습니까! 태권도란 손과발 그리고 예의라는 뜻으로 알고있습니다. 품세나 격파 그리고 약속겨루기에도 손발은 허용되는데 왜 실제 겨루기에선 주먹가격이 안되는지 답답하군요. 물론 태권도의 특징상 손으로 얼굴가격하는것은 얼마간의 충격도 있거니와 또 글러브를 사용하자니 이런저런 요소때문에 장애물이 있을줄압니다. 하지만 이런 장애요소가 있다고해서 여기서 멈춘다면 그얌말로 차려준밥상도 못먹은 격이되버릴것입니다. 높은신분들께서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여.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 인식도 따라주어야하겠고. 언젠가 태권도가 복싱처럼 프로화되어서 좀더 박진감넘치고 좀더 우리앞에 친숙한 태권도였으면 하네여 이상이었습니다
이정욱 2000.08.26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이어 프로화의 논의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확신합니다. 현재의 태권도 경기방식의 한계와 더불어 일선 태권도장의 수련생 구성의 편중 등 갖가지 산재한 태권도계의 잘못된 점이 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프로화는 자칫 이벤트성 제스츄어에 그칠 공산이 큽니다. 게다가 세계태권도연맹을 중심으로한 세계 태권도인들 사이에서 프로화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못한 것이 제일 큰 단점입니다. 이제 태권도는 우리나라 한국에서 하겠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우리들만의 무도가 아닙니다. 이미 전세계 수천만의 수련인들이 한 마음으로 수련에 정진하고 있는 생활체육이자 무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프로화도 좋고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도 좋습니다만,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도장에서 땀 흘리는 일반 수련생들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경기이자 행사가 아니고서는 그 어느 형태로든지 성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행사는 단지 이벤트일 뿐이지, 가슴을 흔드는 감동적인 진정한 스포츠맨쉽 완성에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태권도의 무도로서의 완성과 그 완성이 보여질 수 있는 형태만이 진정 인정받고 환영받을 것입니다.
김용조 2000.08.27
안녕하세요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고 사랑하는 한 청년 입니다. 아래 좋은 의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역시 태권도의 프로화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밑의 글 중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선수의 위험성에 관한 것입니다. 프로화된 경기에대해 복싱과 같은 최소한의 보호장비를 착용하자는 의견인데 태권도 선수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입니다. 시합을 해보신분들은 아실것입니다. 발차기의 위력을.... 보통 사람의 경우 다리힘은 손의 3~4배정도 됩니다.(복싱의 주먹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만약 태권도로 단련된 선수일 경우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넓은 공간에서 회전에 의해 가속된 발차기의 경우 현재 보호장비를 착용하고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을수 있습니다..(시합나가서 호구를 착용하고도 실려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관람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이나믹한 경기가 된다고 하지만 실제 선수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목숨걸고 시합뛸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복싱이 생계를 위해 슬럼가에서 발전했듯 태권도도 같은 부류로 흘러갈것입니다. 아직까지 동양무술이 프로화된데는 많지않습니다.(무에타이 정도인데 이것도 링이라는 협소한장소에서 파워풀한 동작이 나오지 않게 때문에 시합이 가능한 것이겠죠?) 이렇게 얘기하면 복싱하시는 분들은 화를 내시겠지만 발을 사용하는것 차체가 흉기의 사용인데 태권도의 발기술의 주류인 회전동작까지 더해지면 그것자체가 살인행위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복싱선수가 소를 때려잡았다는 얘기는 못들어 봤습니다.) 선수의 입장에서 태권도의 프로화는 아직은 시기상조일것 같네요. 그냥 횡설수설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_-!! 꾸벅
소정민 2000.08.28
안녕하세요.. 제가 태권도에 대해 말하기는 우습지만,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할랍니다 . 많은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을 바꾸는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이,다른나라의 킥복싱처럼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태권도의 정통성에 위배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화가 안된 태권도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는 전광판에 써있는 점수판 조차 읽지를 못하니,경기 규칙 또한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에 경기도중 홍선수가 상단 찍기를 맞고 코피가 멈추지않는다면 당연이 청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할겁니다.경기 규칙을 모르는 사람은 경기도중 피를 흘리면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기대문입니다. 상단,증단 모두 1점씩인점수를 구별하여주고 10초남은 경기의 승패를 여측할수 없게 역전이 가능한 점수제를 도입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정민 2000.08.28
안녕하세요.. 제가 태권도에 대해 말하기는 우습지만,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할랍니다 . 많은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을 바꾸는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이,다른나라의 킥복싱처럼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태권도의 정통성에 위배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화가 안된 태권도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는 전광판에 써있는 점수판 조차 읽지를 못하니,경기 규칙 또한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에 경기도중 홍선수가 상단 찍기를 맞고 코피가 멈추지않는다면 당연이 청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할겁니다.경기 규칙을 모르는 사람은 경기도중 피를 흘리면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기대문입니다. 상단,증단 모두 1점씩인점수를 구별하여주고 10초남은 경기의 승패를 여측할수 없게 역전이 가능한 점수제를 도입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정민 2000.08.28
안녕하세요.. 제가 태권도에 대해 말하기는 우습지만,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할랍니다 . 많은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을 바꾸는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이,다른나라의 킥복싱처럼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태권도의 정통성에 위배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화가 안된 태권도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는 전광판에 써있는 점수판 조차 읽지를 못하니,경기 규칙 또한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에 경기도중 홍선수가 상단 찍기를 맞고 코피가 멈추지않는다면 당연이 청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할겁니다.경기 규칙을 모르는 사람은 경기도중 피를 흘리면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기대문입니다. 상단,증단 모두 1점씩인점수를 구별하여주고 10초남은 경기의 승패를 여측할수 없게 역전이 가능한 점수제를 도입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top 2000.08.28
앞의 많은 글을 읽고 공감이 가는 부분은 많이 있었지만, 정말 맘에 드는 글은 하나도 없군요 태권도의 프로화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프로화 시킬려면 손기술 얼굴공격이 허용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다면 태권도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어 버릴 것입니다. 복싱의 경우 훌륭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아마추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주목을 받으며 프로로 전향을 합니다. 이런 루트를 통해서 많은 선수층을 확보하고 더좋은 경기력의 선수들을 확보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태권도도 그럴까요? 아마도 아마추어 선수 따로 프로 선수따로 두갈래로 나뉘는 모습이 생길 겁니다. 지금의 선수들의 몸의 구조를 보면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많이 발달했고, 상체의 발달은 스피드와 체중면에서 손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특히 경량급에 선수들에게서 이와 같은 경향이 많이 나타납니다. 손기술이 허용되면 지금의 선수들보다는 어디서 이것저것 조금씩 한 무술인들이 판을 칠겁니다. 제생각은 손기술을 배제하고, 지금의 경기방식만 바꾸고, 경기의 형태를 단조로운 지금에서 좀더 활동적이고 빠른 템포로 가져갈수 있는 새로운 경기룰이나 득점체계를 개선하여 태권도 나름대로의 태권도만의 멋과 재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러브를 끼고 태권도를 하는 것은 킥복싱에 가깝지 태권도와는 멀어진다고 생각을 하는 바이기에 손기술의 사용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