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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공군 다이만부대’ 원더풀 태권도 코리아!

이효주 쿠웨이트 대표팀 감독, 공군 제58항공수송단 방문


이효주 쿠웨이트 대표팀 총감독.

쿠웨이트 태권도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이효주(44)사범이 지난 4일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에 주둔하면서 이라크 평화 재건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군 제58항공수송단(부대장 하태직 대령, 일명 다이만 부대)에 방문했다.

공군본부 측에 따르면 “우리 공군 다이만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알리 알 살렘 기지의 미일 동맹군들 사이에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 사범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동맹군들을 격려하고자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14년 간 터키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엮임 한 이 감독은 터키가 유럽선수권과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입상을 거두는 등 급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 감독은 최근 쿠웨이트로 감독직을 옮겼다.

공군본부 측은 “그동안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에서 태권도를 배운 미․일 동맹군은 약 150여명 된다”면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근무하는 미일 동맹군들 사이에 전장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단련과 자기수양의 운동 효과가 크다는 소문이 일어나며 태권도 열풍이 불게 됐다”고 밝혔다.

동맹군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해 미군 비행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강현호 중사(공인 4단, 37)는 “현재 30여명의 동맹군 수련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이번 이효주 감독님이 오셔서 수련생들을 격려해주셔서 앞으로 더 많은 동맹군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외국군인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태권도 정신까지도 빼지 않고 가르치는 이 감독님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 ‘호랑이 이 감독’으로 알려진 이효주 사범은 동맹군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정신과 기본동작, 실전 기술연마 품새 숙달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후, 다이만부대 장병들에게 “나 스스로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다이만 부대 장병들도 여러분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파병 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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