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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이승용-정나리, 회장기대학선수권 동반 金

경희대, 남녀 페더급 석권


정나리(좌) 선수와 이승용(우) 선수가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경희대 이승용(3년)과 정나리(2년)가 제28회 회장기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승용은 29일 상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차, 남자부 페더급 결승에서 백봉현(성균관대)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회전까지 양선수의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용은 백봉현의 공격을 몸통돌려차기로 받아 차는데 이어 뒤차기로 쐐기를 박으며 2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나리는 여자부 페더급 결승에서 유미정(경원대)을 7-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용은 “올해 성적이 부진해 심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안았는데 이번대회에 좋은 결과가 있어 흐뭇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정나리는 “대학에 진학한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음 대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향후 목표에 대해 “2006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같은 뜻을 밝혔다.

한편, 핀급 결승에서는 임철호(용인대)가 한찬석(제주대)을 9-8로, 여자부 핀급 홍소라(경원대)는 이은미(우석대)를 7-5로 각각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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