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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성대한 개막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생거진천 화랑제-생거진천 쌀축제 동시 첫 개최


개막식을 열리고 있는 백곡천 둔치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충북 진천군(군수 김경회)이 매년 개최하는 ‘2005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조직위원장 최창신)’가 24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6일간 백곡천 둔치와 화랑관, 군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곁들어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별도로 진행됐던 ‘생거진천 화랑제’와 ‘생거진천 쌀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지역민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게 평가됐다.

개막식에는 김경회 대회장과 최창신 조직위원장, 이원종 충북도지사, 김종률 국회의원(진천, 열린우리당), 이시종 국회의원(충주시, 열린우리당), 송상근 국기원 부원장 등 각계 인사들과 군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보국검도 시연과 국기원 시범단(국가대표)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김경회 대회장은“지역의 화랑문화를 테마로 전 세계의 태권도인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큰 잔치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여 오늘의 시대적 의미를 밝히고 미래를 열어가는 뜻 깊은 행사로 화랑문화를 세계 속에 전파하며 인류평화에 기어코자 노력하겠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최창신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됨은 물론 군민 여러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그밖에 영상을 통해 김정길 대한체육회장과 문대성 감독, 연예인 등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대만태권도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효영 사범이 참석, 진천군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진천인 상’을 수상했다. 노효영 사범은 진천 출신으로 태권도의 불모지였던 대만에 태권도를 전파, 대만 태권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이날 오후 김유신 장군 탄생지인 진천읍 상계리 소재 태령산에서 채화한 성화를 행사장 간이 점화대에 불을 밝혔다. 이후 화랑 3인이 화살에 불을 이어받아 성화대에 점화하자 화려한 불꽃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개막식 순서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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