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분야 국내 최초 기네스북 등재
40여 분만에 짚단 1,000회를 베는 기록을 세운 주선동(40) 대한화랑도법 검도협회장이 무술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주회장은 지난 8월7일 충주 호수축제 기간 중 중앙탑 행사장에서 열린 짚단 최단시간 연속 1.000회 베기(정식명칭. 무술진검베기)에 도전해 41분 56초를 기록했다. 세계기네스협회에 짚단을 베는 동영상을 보낸 주회장은 지난 14일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정식 기록으로 등록되었다는 통보를 받음으로써 이 분야 세계기록 보유자로 인증을 받았다.
당초, 다다미를 재료로 한 1,000회 진검 짚단 빨리베기 세계 신기록은 미국의 러셀매카드니(Russel McCartney)가 세운 1시간25분 이 최고 기록이었다.
충주시는 지난 7월, 시 관계자와 주선동 회장을 영국 세계기네스협회에 파견시켜 무술진검베기 재료인 일본식 다다미 대신 세계 117개국에서 짚단으로 무술 진검베기 기록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다국적 진검베기 재료변경을 요청하여 다다미에서 짚단으로 변경 승인 받았다.
주회장은 3월초에도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4시간 46분 동안 짚단 6,021차례를 베었으나 일본의 다다미 베기와 중복되는 문제가 걸려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무술진검베기는 기네스협회 규정상 짚단은 길이 90cm 이내, 무게 3.5kg 이상으로 짚단 1개당 4차례씩 베어 네 마디가 각각 15cm를 유지해야 기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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