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도 세계대회 속초서 열린다
국내에서 10년만에 개최되는 세계대회
(사)대한수박도회가 수박도의 모체라 할 수 있는 무덕관(武德館)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박도(手搏道) 세계대회>를 강원도 속초에서 오는 10월 1일~2일 양일간 개최한다.
<수박도 세계대회>는 매년 열리는 대회로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95년 서울대회 이후 10년 만이어서 이번 대회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국내 수박도 지도자와 수련생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수박도를 수련하는 외국인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기간 중 축하공연으로 참가자 전원이 펼치는 합동수련은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이외의 부대행사로 세계 대표자 회의와 고단자 수련회가 열리며 무덕관 창립 60주년 기념만찬도 진행한다.
수박도는 1957년 前서울대 나현성 교수와 故 황기 관장(무덕관)이 조선시대에 저술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바탕으로 복원했다는 무예로 대한민국이 종주국이지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수련하는 인구가 훨씬 많은 무도이다.
1960년 대학수박도회란 명칭으로 본격적인 국제교류를 시작했던 수박도는 1961년 5.16군사혁명 후, 최홍희 소장이 주도하던 ‘태권도’로의 흡수통합 정치 이후 독립적으로 국제교류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한수박도회는 북미, 남미, 유럽 및 아시아 등지 등 세계 30여 개국에 지부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4만5천여명의 유단자와 30여 만명의 수련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인 무도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대한수박도회 황현철 관장(무덕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회원조직을 바탕으로 2014동계올림픽 국내 유치활동 지원과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박도인에게 종주국인 한국에서 화합과 나눔의 추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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