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대주’ 허준녕(효성고) 코리아오픈 金
‘포스트 문대성’ 새로운 강자로 손색없어
‘차세대 기대주’ 허준녕(효성고 3년, 사진)이 마침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 지난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4강 탈락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허준녕은 8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마지막 날, 올림픽매치 80kg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뉴링카이의 안면을 연속 적중시키며 9-1로 1회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허준녕은 홈팀의 텃세와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러야 했다. 당시 허준녕은 “다음 기회에는 반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 결국 오픈대회이긴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한 층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며 남자 헤비급 최강자로 군림하던 김제경과 문대성에 이은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허준녕은 오는 11월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다.
한편 졸업을 앞둔 허준녕은 경희대학교와 삼성에스원과 향후 진로를 두고 고심한 끝에 최근 경희대로 진학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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