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태권도유단자들, 검리(劍理)를 배운다
미국에 소재한 국제블랙벨트연맹(International Blackbelt Federation, 이하 IBBF)소속 회원들이 매년 국내 검도지도자로부터 검도와 도법을 교육을 받는다.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대한검도회 공인도장인 제일검도관 정찬주관장은 매년 5, 6회에 걸쳐도법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IBBF회원들이 참여해 검리(劍理)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IBBF회원들의 대부분은 1997년부터 태권도수련생들로 국기원 연수이후 검도와 도법의 원리를 익히기 위해 매년 연수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BBF소속의 수련생들은 일반 연수교육을 희망하는 수련생들과 오는 9월 24일과 25일 충남 천안에서 검도지도에는 경찰대학 검도지사범을 지냈던 황일선 검도7단(교사)이 맡게 되며, 도법은 정찬주관장이 지도하게 된다.

정찬주 관장의 대나무연속베기
특히 태권도유단자들이 참여하는 도법연수의 경우 상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찬주관장에 의하면, "도법은 단순히 찌르고, 치고, 베는 것이 아닌 혼(魂)을 연마하는 정신수양의 도법이고, 외국 태권도수련자들에게는 검도의 원류인 진검사용의 도법에 대한 검리를 배움으로써 무도의 새로운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또한, 그는 "진검을 사용하는 도법(刀法)은 그 사용법이 하단전의 힘으로 도(刀)의 올바른 심기력(心氣力)속에 심신의 연마를 추구하는 활인무도(活人武道)"라고 하면서 "외국 태권도수련생들이 도법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관장은 이미 국내에서 도법보급을 위한 모임과 도법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초 국내에 진검사용에 대한 기본적인 교재가 없었던 시대에 도법관련 비디오교재를 발간해 상당히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일본발도도연맹으로 부터 8단 범사(範士)칭호를 받았으며, 국제발도도도시참연맹 한국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도법의 올바른 보급을 위해 매년 2, 3, 4, 5, 9, 10월에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도법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IBBF회원과 정찬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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