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종주국’ 금메달 독주 계속!
한국가스공사 소속 ‘이원재-이순재’ 형제 희비 엇갈려

이원재-이순재(한국가스공사) 형제가 명암은 달리했지만, 시상후 서로에게 축하와 격려했다.
대회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펜싱)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한국은 우리나라 대표팀은 첫날 6개 전체급을 석권한 데 이어 오늘도 6체급 중 5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주국’ 독주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 소속 이원재(26)가 올림픽매치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엘리자 나스라자다니(이란)을 상대로 주특기인 왼발 빠른발 몸통돌려차기를 연속 성공시키며 경기주도권을 이어갔으나 3회전 종반 상대에게 경기흐름을 빼앗기며 7-9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반면 이원재의 동생 이순재(가스공사, 24)는 챔피언매치 남자 플라이급에서 대만의 리이양을 7-4로 꺾고 금메달을 목어 형제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이원재는 “저 몫을 순재가 해줘서 기쁘다”고 동생의 우승을 축하해줬다.
올림픽매치 여자 -57kg급에 김보혜(삼성에스원, 21)가 숙적라이벌 김새롬(한국체대 3년)을 2라운드 5-0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유력한 두 선수의 대결에 많은 관심을 기대했으나 예선에서 오른쪽 발목에 심한부상을 입은 김새롬은 결국 김보혜와 정식대결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챔피언매치 남녀 웰터급 결승은 한국 선수들의 대결로 이뤄졌다. 남자 웰터급은 김진욱(상무, 24)과 김길성(한국체대 3년)이 8-8 동점으로 서든데스전에 돌입, 김진욱이 선취점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웰터급에서는 김수옥(동아대 4년)이 하동군청 김유미에게 기권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플라이급 권은경(한국체대 2년)은 대만의 우옌니를 9-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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