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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결혼 후에도 전성기 기량 기대

김병욱, 결혼 후에도 전성기 기량 기대



8월 20일 삼성 에스원의 김병욱 선수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농구, 야구, 배구 등의 종목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일찍 결혼하여 결혼 후에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예가 많이 있지만 아직 태권도계에선 이렇다할 예가 없었습니다.

물론 태권도 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짧은데서 그 이유를 찾을순 있지만 김제경 같은 선수들을 보면 오히려 태권도는 결혼을 하고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선수 생명을 짧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된 김병욱 선수의 결혼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병욱 선수가 결혼 후에도 전성기 기량을 발휘한다면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선수로 뛰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효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부분의 태권도 선수들은 선수로 뛰는 동안은 결혼은 거의 생각도 못한 채 운동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김병욱 선수 자신은 결혼 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전날 까지도 팀의 휴가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에 나와 재활훈련에 땀을 흘리는 모습은 정말 그의 의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더 많은 팀이 생겨야 하고, 그에 따른 생활이 보장이 되어야 더이상 좋은 선수들이 전성기에서 선수생활을 마쳐야 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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